# 주부 A씨는 작년 이맘때 출산했다. 출산한 지 1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임신으로 증가한 20kg 중 10kg은 감량하지 못하고 있다. A씨의 핑계는 바로 아이를 보느라 시간이 없다는 것. 회사일로 바쁜 남편을 대신해 하루종일 아이와 함께 지내다 보니 자신의 몸매를 돌볼 시간과 여유가 없었던 것이다. 하지만 똑 같은 상황에서 자녀의 돌잔치를 치르기 전 임신 전 몸매로 돌아간 사람도 적지 않다.
출산 후 일주일은 소변과 땀을 통해 임신 중 생겼던 붓기가 서서히 빠지는 시기다. 이때부터 3주에서 한달 간 붓기를 빼는데 집중하는 것이 좋다. 출산으로 소진된 체력을 잠으로 보충하고 간단한 스트레칭과 가볍게 걷는 운동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단 처음부터 무리하기보다는 몸이 적응할 수 있는 시간을 주어야 한다. 이를테면 처음에는 산책을 하는 마음으로 15분 정도 천천히 걷다가 시간을 조금씩 늘려서 30분씩 걷는 식이다. 걷기를 마친 후에는 붓기 쉬운 다리를 손으로 주물러 마사지 한다.
이때 모유수유를 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임신 중 체내에 쌓였던 각종 지방과 수분 등이 모유를 만드는 데 사용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모유수유를 이유로 기름진 음식이나 달고 짠 음식, 패스트 푸드 등의 음식을 먹으면 곧바로 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본격적인 다이어트는 출산 후 6주 후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 이전에는 임신과 출산으로 인해 소모됐던 체력과 몸을 회복하는 기간인 만큼 무리한 다이어트 식단 조절이나 강도 높은 운동은 피해야 한다. 만약 모유수유 중이라면 산후 3개월 이후가 다이어트를 하기에 바람직하다.
만약 육아와 집안일 등으로 혼자서 하는 다이어트가 힘들다면 다이어트 전문 식품, 보조제 등을 사용하는 것도 효과적인 다이어트 방법이다. 삼성제약 앤뷰티다이어트는 지방을 태워 크기를 줄여주는 지방분해 호르몬 ‘아디포넥틴’과 음식의 섭취를 조절해주고 지방의 축적을 억제하는 식욕조절 호르몬 ‘랩틴’을 자극해 체중을 감량하는데 도움을 준다.
앤뷰티 다이어트 관계자는 “출산 후 비만을 그대로 방치하면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과 같은 성인병으로 이어질 수 있고 산후 우울증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며 “다만 출산 후에는 근육과 뼈 등이 약해져 있는 상태라 무리한 운동 보다 다이어트 전문 제품을 통해 체계적인 관리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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