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가 좋은 사람들’ 부산 연산점 구동원 대표는 여성의 입맛을 사로잡는 다양한 메뉴 개발과 홍보를 위해 SNS 활동에 열정을 쏟은 결과 연 이은 매출증대의 청신호를 켰다.

‘마카롱’하면 싫어할 여성이 별로 없을 정도로 최근 여성들의 각광을 받고 있는 마카롱을 기반으로 한 디저트 메뉴를 출시하면서 여성고객들의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 더불어 활발한 SNS 홍보활동을 통해 부산뿐만 아니라 대구, 울산 등 타 지역에서도 마카롱의 매력을 찾아 발걸음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에 힘입어서 고객만족을 위해 새벽부터 마카롱 필링에 대해 연구하고 좀 더 맛있고 예쁜 꼬끄를 만들기 위해 연구 노력하고 있는 구원동 대표. “좀 더 쫀득쫀득한 꼬끄 레시피를 매일매일 만들고 있어 맛을 본 고객들은 그렇게 달지 않고 맛있다고 하면서 블로그 리뷰도 해 주시고 특히 인스타그램에도 올려주셔서 그걸 보고 다시 다른 손님들이 찾아오고 있습니다”라고 한다.

어머니와 함께 마카롱을 만들고 있는 구동원 대표는 맛과 입소문에 대한 비결을 “첫째 최고의 재료를 선택 한다. 둘째 좀 더 쫀득쫀득한 꼬끄를 만들기 위해 이탈리안 머랭으로 만든다. 셋째 고객의 입맛을 여러 각도로 평가 조사해본다. 넷째 원데이 클래스를 통해 고객과 소통 한다”라고 밝혔다.

지금의 성공로드맵이 그려지기까지 지난 2016년 10월 개업하면서 커피에 매료되어 이 사업에 뛰어들었으나 현실을 녹록치 않았다. 하루하루 견디기 힘든 나날들을 보내던 중 매출을 위해서 홍보의 중요성을 절감하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하는 SNS 교육을 이수했다. 그리고 메뉴 개발을 위 여러 방면으로 연구를 하면서 마카롱 전문점으로 변신하기로 결정했다.

그 결과 지금의 그리 달지 않고 쫀득한 이 카페만의 독특한 마카롱 메뉴를 개발해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게 된 것이다. 이렇게 새롭게 탄생한 마카롱 메뉴가 바로 ‘카페피칸’인데 이 마카롱은 카페 에스프레소와 피칸의 고소함이 어우러져 달지 않고 고소한 마카롱으로 한번 먹어본 사람들은 다시 찾게 하는 매력을 지니고 있다.

현재 구동원 대표는 플러스친구,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의 SNS를 통해 홍보하는데 주력을 하고 있으며 그에 어울리는 이미지 촬영을 위해 현재 사진 공부도 열심히 하고 있다. 지금은 인스타그램을 가장 열심히 하고 있고 블로그와 SNS를 통해 마카롱의 맛과 색감, 재료 등의 정보를 알려주고 있다. 고객들은 구 대표의 다양한 SNS를 보고 찾아오거나 전화 주문이 늘어나고 있어 구 대표는 온라인쇼핑도 준비하고 있다. 머지않아 곧 마카롱의 새로운 브랜드와 함께 ‘커피가 좋은 사람들’을 쇼핑몰에서 볼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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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경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