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안·부평경영자협의회(회장 조덕형)는 지난 28일 한국산업단지공단 부평사무소 강의실에서 ‘CEO를 위한 생산성 향상 교육’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에는 부평구 김상길 부구청장, 사)주안·부평경영자협의회 조덕형 회장, 사)남동국가산업단지경영자협의회 박순용 회장, 사)글로벌녹색경영연구원 서보원 교수, 8주간 강의를 진행한 ㈜ACC 이한희 대표 및 교육을 수강한 CEO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수료식에서 김상길 부구청장은 “보이는 것도 보지 못하는 사람, 보이는 것만 보는 사람, 보이지 않는 것도 볼 수 있는 사람에 대한 내용이 가슴에 와 닿았다. 이러한 혁신교육은 기업뿐만 아니라 공무원 조직에도 전파되어 생각의 변화가 필요하며, 소상공인들도 필요한 교육이다. 제조업의 중심인 산업단지공단이 변신하고 CEO들이 혁신하여 우리나라 중소기업이 강소기업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남동국가산업단지경영자협의회 박순용 회장은 “앞서 남동공단에서 8주간에 걸쳐 강의를 마친 후 강의내용이 너무 알차고 훌륭해서 주안·부평 사업단지에도 전파해야 되겠다는 생각으로 이번 과정을 개설하게 되었다. 앞으로 전국 23개 산업단지로 본 교육이 확산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향후 이와 같은 과정을 통해서 유익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도록 하겠다. 기업혁신을 통해서 지속가능한 경영과 성장을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CEO를 위한 생산성 향상 교육’은 ‘산업단지커뮤니티-블록톡’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이 사업은 2018년 3월부터 2020년말까지 남동·부평·주안산단 등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산업단지 내 기업에 대한 직접방문 및 블록별 모임(블록톡)을 통해 기업 애로 확인, 고용정책 공유 및 확산을 위한 사업이다.

다음 교육은 사)남동국가산업단지경영자협의회 주관으로 남동공단내 한국산업단지공단 4층 중회의실에서 10월 12일부터 11월 30일까지 8주간, 매주 금요일 오전 7시반부터 9시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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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