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초등학교 제55회 동창회(회장 김광호)는 지난 7일 인천 송도유원지내 한 음식점에서 번개로 동창모임을 가졌다. 이날 모임에는 15명의 동창들이 참석하였다.

영종초등학교 제55회 동창생들은 총110여명이 졸업해서 70~80여명이 연락을 주고받고 있다.

인사말에서 김광호 회장은 “그 동안 바쁘다는 핑계로 동창회 일을 소홀하게 한 점에 대해서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앞으로 110여명의 동창생 연락처를 모두 파악해서 모든 동창들이 한자리에 모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겠다. 여러분들도 모임이 있을 때 모두가 참석하여 동창회의 발전에 힘을 보태 달라”고 말했다.

이날 모임에서는 5개의 안건이 상정되어 논의되었다. 첫째, 정기모임은 연 4회 3, 6, 9, 12월 첫 번째 토요일 실시한다. 둘째, 회갑여행을 위한 기금마련은 12월 정기모임에서 논의한다. 셋째, 총동문회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특히, 10월3일에 개최되는 ‘영종초등학교 총동문 한마음 체육대회’에 많은 동창들이 참여하기로 하였다. 넷째, 영종초등학교 총동문회 경조회에 가입한다. 마지막으로 동네마다 지역 책임자를 지정하여 관리하기로 하였다.

한편, 인천영종초등학교는 1920년 9월 22일 개교하여 1922년 3월 22일 제1회 졸업생을 배출했다. 올해로 제96회 졸업생 200여명을 배출함으로써 총 누계 74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고 2020년 9월 22일 개교 100주년을 맞는 역사 깊은 학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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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나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