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성형 1차원적인 수술법에서 벗어나야
여성성형 1차원적인 수술법에서 벗어나야
  • 김현주 기자
    김현주 기자
  • 승인 2018.08.14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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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성형수술이라는 이름으로 여성성형이 처음 등장했을 때만 해도 단순히 수술방법 자체가 골반 근육을 통째로 묶어버리는 방식의 수술법이어서 이쁜이수술이 되긴 했지만 여러 가지 문제점이 있었다. 기존의 질축소수술, 질수축수술에 지나지 않았던 질성형수술은 수술 후 골반근육을 통째로 묶어 심한 통증과 출혈 등의 부작용을 유발하였던 것이다.

이 같은 과거의 수술법은 여성을 배려하지 않는 남성 위주의 수술방법으로 단순히 묶어버리는기 때문에 1차원적인 수술법에 지나지 않았다. 또 출산과 노화 때문에 여성에게 함께 찾아올 수 있는 요실금, 질염과 같은 여성질환을 치료를 하지 못 한다는 점 때문에 효과에 대한 논란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여성들은 출산 혹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자궁의 위치가 내려가는 자궁하수증 등을 필연적으로 겪을 수밖에 없다. 또한 질이 건조하고 이완되어 요실금이나 질염이 잘 생길 수 있는 환경이 되는데 이는 곧 여성의 만족도가 낮아지는 불감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출산을 한 여성들은 골반근육이 손상되고 질이 이완되며, 질건조증이 발생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출산을 할 때 회음절개로 인해 골반근육이 손상되고 질 점막의 미세주름이 손상되어 밋밋해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쁜이수술방법은 해부학적 겸험의 축적과 레이저장비의 발전에 따라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바로 골반인대접합술과 레이저의 접목이다. 골반인대접합술은 해부학적으로 여성의 질구조를 변화시키고 레이저를 이용함으로써 질점막 주름을 복원되도록 교정을 하여, 수술 후 질건조증 등을 치료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러한 발전의 특징은 과거 단순히 묶어버렸던 방법에서 벗어나 해부학적으로 접근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리벨로산부인과 조출현 원장은 “골반인대접합술은 손상된 골반근육과 내려가 있는 자궁의 위치를 정상적으로 되돌리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며 골반인대를 잡은 상태에서 수술 시야를 안전하게 확보하는 것이 중요한데 여성은 남성과 달리 해부학적 구조상 골반근육 등이 깊숙한 곳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골반근육을 수술하기 위해선 골반인대부터 잡아 수술시야를 확보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질염, 자궁하수증, 경증의 요실금수술 효과도 볼 수 있습니다.”라고 조언한다.

또한 골반인대를 잡은 상태에서 골반근육과 질점막 주름까지 모두 복원하고 레이저로 교정하기 때문에 만성질염이나 요실금 치료 효과가 뛰어나다. 특히 요실금이 심한 경우에는 TOT 삽입술과 함께 하면 더욱 효과가 좋다. 물론, 질 주변에는 많은 신경과 혈관 조직들이 있기 때문에 많은 경험없이 절제나 봉합을 하게 되면 부작용이 나타나기 쉽다. 따라서 안전성을 고려한 섬세하고 신중한 수술이 이뤄져야 한다.

질성형수술은 집도의의 전문성을 면밀히 따져야 하는데, 산부인과 전문의인지, 의사의 수술 횟수와 경력, 수술전후사진, 이쁜이수술후기 등이 긍정적인지 확인 한 후에 결정하는 것이 좋다. 이에 더해 수술을 집도하는 전문의의 연구 실적까지 살펴야만 만족도 높은 수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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