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안의 적 ‘목주름’ 예방 위한 성형외과 전문의 조언
동안의 적 ‘목주름’ 예방 위한 성형외과 전문의 조언
  • 김건희 기자
    김건희 기자
  • 승인 2018.07.26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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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하루 중 7~8시간 평균 1/3정도가 수면시간으로 소요된다. 아침에 자고 일어났을 때 얼굴에 선명한 베개 자국이 생겨 잘 없어지지 않는 걸 보면 피부 노화가 진행되고 있음을 실감할 수 있다.  

실제 잘못된 수면자세는 우리 피부 건강과 주름에 영향을 미친다. 한쪽으로 돌린 방향으로 누워 자거나 엎드려 자면 긴 시간동안 베개에 닿는 부분이 피부가 접히고 압박이 가해지면서 자연스럽게 주름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눈가는 다른 피부 부위에 비해 두께가 얇고 수분 함유량이 부족해 가장 주름이 빨리 나타나는 부위다. 습관적으로 엎드려 자는 수면습관은 눈가 주름을 유발한다.

또한, 베개 높이는 목주름에도 영향이 있다. 목은 근육층이 별로 없어 쉽게 늘어지거나 처져 주름이 잘 생기는 부위다. 목의 림프 순환이 잘 되지 않을 경우 목주름이 발생하기도 하며, 자신의 경추 깊이에 맞지 않는 높은 베개 역시 목주름을 유발한다.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낮은 높이의 베개를 선택하는 것이 좋고 평소 관리가 주름 방지에 도움이 된다.

그랜드성형외과병원 이세환 원장(성형외과 전문의)은 “나이에 따라 목주름 형태도, 원인도, 관리법도 다양하다. 20대에는 유전적으로 타고난 주름이나 잘못된 생활습관이 원인으로 조금만 예방해도 교정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30대 이후부터는 피부 탄력저하 등으로 인해 잔주름이 서서히 잡히면서 생활주름이 함께 생기기 쉬우며 쉽게 없어지지 않는다. 이와 같은 경우 치료를 위해서는 간단하게 레이저를 이용한 시술이나 ‘목주름 제거술’, ‘목주름 거상술’과 같은 시술로도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런 시술에 앞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예방이다. 올바른 수면자세와 자신에게 맞는 낮은 베개 사용 외에도 잠들기 전 충분한 영양 공급을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세안 후 기본적인 보습제를 발라준 후 목에도 에센스나 영양 크림 등을 발라주면 피부 보습과 영양 공급에 도움을 줘 주름을 예방할 수 있다.

도움말: 그랜드성형외과병원 이세환 원장/ 성형외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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