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구청장 홍인성)는 지난 9일 영종지역에 위치한 베스트웨스턴프리미어 인천 호텔 11층 행사장에서 ‘2018년 파라다이스시티 협력사 대상 채용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파라다이스시티 8개 협력사와 5개 입점기업 등 총 13개 업체가 참가했다. 이들 업체는 현장 채용관을 설치하고 직장을 구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한 1,000여명의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했으며, 이들 중 50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행사에 참석한 A씨(26세, 인천시 남구 주안 거주)는 “그 동안 다니던 회사를 퇴사한 후 행사소식을 듣고 카지노 딜러 쪽에 관심이 있어 지원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B씨(30대, 인천시 중구 동인천 거주)는 “오늘 행사에 참가한 구인업체들이 인천공항 인근에 있어 출퇴근을 하는데 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교통비도 만만치 않다. 좀 더 편리하고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대중교통 환경을 개선해 주었으면 좋겠다”며 애로사항을 표시했다. 영종에 거주하며 시설관리 쪽에서 일을 한다고 밝힌 C씨(60대)는 “최근 다니던 직장에서 문제가 생겨 퇴사를 한 후 여러 곳에 지원을 해 보았지만 나이가 많아서 취업이 쉽지 않다. 조건을 따질 상황이 아니라서 어디든 취업이 되기를 바란다”며 구직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많은 사람들의 방문에도 불구하고 영종지역에서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하여 행사장을 안내하는 등 진행은 원활하게 이루어졌다.

한편, 이번 행사는 고용노동부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인천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주최하고 인천시 중구에서 주관했다.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윤나라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