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이식, 이식모수는 중요하지 않다
모발이식, 이식모수는 중요하지 않다
  • 김현주 기자
    김현주 기자
  • 승인 2018.06.26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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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모발이 많이 빠지는 것쯤은 그리 대수로운 일은 아니다. 워낙 원인이 다양해지고, 실생활과 밀접해진 탓에 과거와 다르게 남녀노소 누구나 탈모에 시달릴 수 있게 된 것이다. 이처럼 탈모가 대중적인 질환의 하나로 자리잡으면서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에도 관심이 높아졌다. 특히 모발 빠짐이 계속되면 외형적 변화를 부르는데, 외모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치료의 필요성이 커진 것이다.

필요성과 관심이 높아진 만큼 치료법 역시 다양해졌다. 그 중에서도 가장 주목되는 것은 수술적 요법에 해당되는 모발이식이다. 비수술적 방법으로도 해결이 가능하지만, 기대할 수 있는 치료 효과에 일부 차이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수술적 방법으로는 모발이 더 빠지지 않도록 진행과 확산을 막거나 늦추는 정도에 그치지만 이 방법은 모발이 자라는 위치를 옮겨 줌에 따라 근본적인 모발 회복이 이뤄진다. 때문에 시각적 효과가 크고, 탈모 시기와 성별에 관계 없이 누구나 치료할 수 있으며 영구적인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최근에는 수술의 기술력도 발전해서 수술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수술을 할 때 부담으로 다가오는 절개, 봉합 없이 수술이 가능해진 것이다.

수술적 요법에서 중요한 것은 몇 모를 이식하느냐가 아닌 얼마나 많은 모발이 살아남느냐 하는 것이다. 이식한 모발 가운데 살아남은 모발이 얼마나 되는지를 생착률이라 한다. 생착률은 결과를 만드는 결정적 요소다. 같은 양의 모발을 심더라도 생착률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

즉, 풍성한 모발을 만드는 것은 많은 양의 모발이 아닌 생착률이다. 생착률이 높으면 더 적은 모발을 심어도 같은 효과를 내고, 같은 양의 모발을 심어도 더 큰 효과를 내는 만큼 비용 절약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생착률은 도구와 기술력, 의료진의 경험과 숙련도, 수술환경 등 다양한 요소에 의해 바뀐다. 그러므로 성공적인 모발이식을 위해서는 후기 및 생착률, 경험 등 다양한 요소를 따져 보는 것이 바람직할 수 있다.

특히 의료진의 경험과 숙련도는 생착률에도 영향을 미치지만 자연스러운 모발 효과를 만드는 데에도 중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양한 수술케이스를 접한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일수록 탈모 상태와 각자의 외모, 이미지, 모발 특징 등을 파악해 외모와 기존 모발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모발 효과를 만들어낸다. 그런 만큼 생착률과 생착률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 의료진의 경험을 모두 살펴야 성공적인 결과를 얻을 확률이 증가할 것이다.

도움말 : 권오성 포헤어모발이식센터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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