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와 (사)공동체창의지원네트워크는 15일 VR 콘텐츠 허브 구축사업 개강식을 개최했다. 

고용노동부 '2018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사업' 공모에 선정돼 청년 취·창업 도약 프로젝트 지역특화 사업으로 개설된 이번 사업은, VR콘텐츠 제작 교육 및 창업교육을 통해 해당 분야 청년 취·창업을 유도할 뿐 아니라 취업알선·창업인큐베이팅(창업공간 제공, 초기 사업비 지원)을 지원한다. 

특히 작년에 이어 올해도 시행되는 이번 사업은 전년도 대비 2배 규모로 사업을 확대해 1억9천여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추진되며 청년들의 취·창업 스펙트럼을 넓히기 위한 VR360교육·MAYA 교육(3D모델링)·유니티교육(AR구현) 등 확대된 전문가 과정을 진행한다. 

한편 남구는 이번 사업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지난 3월 (사)공동체창의지원네트워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사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UNIST 기술창업교육센터·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동서울대학교 VR교육센터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청년일자리 취·창업 연계 및 지원에 매진하고 있다. 

남구 일자리정책과 이선호 과장은 "남구는 미래의 주역인 청년일자리창출을 위해 지난 5월부터 '청년 100명 채용 워라벨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며 '지역특화 VR콘텐츠 허브 구축'사업 등을 통해 가상현실분야의 선도 자치구로서 청년들이 자신의 꿈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김현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