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

‘TJ미디어(대표이사 윤재환)’는 CJ디지털뮤직, 루씨드드림과 함께 VR노래방 체험존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는 14일부터 27일홍대입구 외 총 3곳의 TJ노래방에서 2주간 운영되는 VR체험존은 VR을 부담 없이 경험할 수 있도록 무료로 운영된다.

고객들은 총 23곡의 VR콘텐츠를 체험해볼 수 있다. △JBJ와 함께 노래를 부르는 ‘스타체험’ △쇼미더머니 또는 엠카운트다운 무대의 주인공이 되어보는 ‘무대체험’ △결혼식장이나 여수밤바다를 배경으로 노래를 부르는 ‘가상공간 체험’ 등 다양한 공간에서 보고 느끼며 노래할 수 있다.

VR무료체험을 위해서는 건대입구 악쓰는하마 노래연습장 2호점, 홍대입구 빅코인노래연습장, 인하대 슈퍼스타 코인노래연습장을 방문하면 된다. VR체험 후 설문조사에 참여한 고객들은 JBJ 한정판 엽서 등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단 한정판 기념품은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설문은 VR서비스 개선 및 향후 상용화를 위한 기초자료로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VR노래방서비스를 체험하고 자신의SNS에 후기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LED 탁상 시계도 받을 수 있다.

VR노래방은 ‘2017 VR콘텐츠 프런티어 프로젝트’의 최종 결과물이다. 티제이미디어와 CJ디지털뮤직, 루씨드드림이 참여한 VR컨소시엄이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 프로젝트로 VR콘텐츠 대중화 및 이를 통한 새로운 여가 문화창출을 꾀하고자 추진됐다.

TJ미디어 관계자는 “체험행사로 고객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VR서비스를 개선하고 상용화를 위한 여정을 앞당길 예정”이라며 “발 빠른 대응으로 동전노래방 시장에서 95%의 점유율을 일궈냈듯이 VR노래방 시장을 리드해 새로운 VR노래문화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VR노래방 체험존에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TJ미디어 공식 네이버 블로그 및 엠넷닷컴 공식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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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욱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