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인터뷰] 고객 맞춤형 립스틱 서비스 김영주 대표를 만나다.
[스타트업 인터뷰] 고객 맞춤형 립스틱 서비스 김영주 대표를 만나다.
  • 김진만
    김진만
  • 승인 2017.11.20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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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스투데이 유망 스타트업 인터뷰 시리즈

[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 

나만의 컬러, 나만의 립스틱!

천연원료를 사용한 고객 맞춤형 립스틱을 즉석에서 서비스한다는 김영주 대표를 만났다.

 

<김영주 대표>

 

○ 사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현재 성신여자대학교 뷰티융합대학원 화장품학과 석사과정에 재학 중인 학생들입니다. 화장품에 대해 공부하면서 자연스레 요즘 트렌드인 ‘맞춤형 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생겼고,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화학성분들을 배제한 천연성분 화장품에 대해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여성이라면 누구나 보다 안전한 방법으로, 자신만의 아름다움을 표현할 수 있기를 바라니까요.

 

 

○ 창업 초기에 현재 가장 어려운 점은 뭔가요?

 

일단은 원료 연구에 필요한 기본적인 자금을 마련하는 일부터가 쉽지 않았어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협업을 해야 하는 사업인 만큼 인력 확보 문제도 시급한 상황이고요. 어서 멋진 투자자가 나서주었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 난관을 극복한 방법은 뭔가요?

 

시간이 날 때마다 창업관련 프로그램에 참여해 여러 멘토분들의 조언을 받으며 고민을 구체화해나가고 있어요. 마치 보물섬을 찾아 모험을 떠난 해적단이 된 느낌이에요. 고민은 현재진행형이지만 고비를 넘길 때마다 하나씩 배우며 난관을 극복해나갈 방법은 찾아나가고 있습니다.

 

 

○ 이 분야의 사업에서 중요한 점이 뭔 거 같으세요?

 

천연 성분, 나만의 컬러를 찾는 방법, 소비자 개인의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는 서비스

 

 

○ 대표님의 아이템 (서비스)의 장점 (차별성)은 뭔지 최대로 자랑해 주세요.

 

국내에서도 몇몇 대기업들이 맞춤형 화장품 시장에 뛰어들었지만 이들이 선보이고 있는 제품들이 실질적으로 고객이 원하는 수준의 맞춤형 화장품인 것은 아니라는 것이 저희의 판단입니다.

 

립스틱의 경우, 한정된 컬러 중 한두 가지를 선택해 립스틱을 만들어주는 방식에 그치고 있으니까요. 저희는 즉석에서 천연원료로 된 여러 가지 다양한 컬러를 믹싱하여 고객이 원하는 컬러의 립스틱을 제조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컬러뿐만 아니라 향이나 케이스, 패키지 등도 옵션으로 선택 가능합니다.

 

저희는 저희가 직접 개발 한 천연 성분의 립스틱 베이스를 사용합니다. 문제가 되고 있는 색소 또한 화장품원료로의 테스트가 완료된 천연 단백질 색소를 사용하여 뉴욕의 바이트 립 랩처럼 다양한 컬러를 구현할 계획이고요.

 

쿨톤과 웜톤만을 측정해주는 수준이 아닌, 진짜 컬러 진단을 통해 고객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립스틱 컬러를 추천할 거예요. 그야말로 진정한 의미의 천연 맞춤형 립스틱을 서비스하는 거죠.

 

 

○ 이 분야 경쟁 제품이나 경쟁사 현황은?

 

커스터마이징 화장품을 출시하고 있는 화장품 기업입니다. 현재 대표적으로 국내에서는 초창기이기는 하지만 아모레가 이러한 사업에 뛰어들었으며, 활발히 진행 중입니다.

 

 

○ 앞으로의 목표는?

 

립스틱뿐만 아니라 아이섀도우, 블러셔 등 천연 베이스를 사용한 다양한 종류의 컬러 제품을 선보이는 것입니다.

 

 

○ 성신여대 스마트창작터에 대해 한 말씀

 

저희에겐 새로운 희망의 길을 열어준 곳입니다. 이제, 열심히 달려가는 일만 남았네요.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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