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

전 세계 메인보드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인 ASUS(한국 지사장 David Fu, 이하 에이수스)가 웹툰 플랫폼인 배틀코믹스를 서비스하는 ㈜더웨일게임즈와 마케팅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마케팅 제휴는 e 스포츠 및 게임 시장 활성화와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 생산을 위해 체결됐다.

에이수스와 마케팅 제휴를 맺은 배틀코믹스는 게임을 소재로 한 웹툰의 인기를 바탕으로 폭발적으로 성장한 종합 웹툰 플랫폼이다. 약 200여 명의 국내외 유명 작가가 다양한 작품을 연재하고 있으며, 웹툰 및 일러스트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일반인도 작품을 게재하여 자신만의 스토리로 연재할 수 있다.

에이수스는 이번 마케팅 제휴를 통해 배틀코믹스가 운영하는 리그오브레전드(LOL) 프로게임단인 ‘팀 배틀코믹스’에 자사의 메인보드, 그래픽카드, 게이밍 모니터 및 Micron 사의 SSD 등으로 구성된 연습용 PC 시스템을 지원한다.

‘팀 배틀코믹스’는 국내 2부 리그 격인 <리그오브레전드 챌린저스 코리아>에 참가하고 있는 프로게임단으로 올 시즌 창단 이후 개성 있는 전략과 플레이를 선보여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에 에이수스는 팀 배틀코믹스가 최적의 환경에서 훈련을 할 수 있도록 PC 시스템을 지원, e 스포츠 팬으로부터 인지도를 높이고 이를 통한 저변 확대에 힘쓸 계획이다.

배틀코믹스 독자를 위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으로 6월 초부터 진행되는 에이수스와 ‘팀 배틀코믹스’가 함께하는 썸머시즌 응원하기 이벤트를 통해 에이수스는 그래픽카드, 게이밍 기어 등 다양한 경품을 지원한다.

또한 e 스포츠를 소재로 하는 브랜드 웹툰 제작, 아마추어 작가를 위한 일러스트 공모전 개최 등을 진행, 독자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보여줄 예정이다.

에이수스 코리아 이상훈 매니저는 “게임 시장과 PC 하드웨어는 그 상관관계가 뚜렷한 만큼 마케팅 제휴를 통한 에이수스의 ‘팀 배틀코믹스’ 지원은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이다”고 마케팅 활동에 대한 기대를 표했다.

이어 이 매니저는 “배틀코믹스의 독자는 물론 게임과 e 스포츠에 관심이 많은 팬에게 에이수스 브랜드가 각인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지속적인 이벤트도 실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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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