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외식업 경기지수 65.14로 하락세 완화
1분기 외식업 경기지수 65.14로 하락세 완화
  • 정욱진 기자
    정욱진 기자
  • 승인 2017.04.21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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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2017년 1/4분기 '외식산업 경기전망지수'를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2017년 1/4분기 외식업 경기전망지수에 따르면 1분기의 경기지수는 65.14로 2015년 4분기 이후 지속되던 하락세가 완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2분기의 경기전망지수는 72.42로 향후 외식업 경기가 회복세로 돌아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식시장의 침체가 최저점에 이르렀다는 분석과 더불어, 대통령선거,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의 상향조정 등으로 인해 외식경기 또한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1분기의 업종별 경기지수를 보면, 태국, 베트남, 멕시코, 인도 등의 음식을 제공하는 기타 외국식 음식점(79.84)이 작년 4분기에 비해 가장 큰 감소 폭(10.9p)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가장 높으며, 커피점문점 등으로 구성된 비알콜음료점업(78.86), 프랑스, 이탈리아식 등 패밀리 레스토랑을 포함한 서양식 음식점업(76.68)의 경기가 상대적으로 좋았던 것으로 분석되었다. 

올 2분기에는 1분기에 상대적으로 호조를 보였던 기타 외국식 음식점(88.05), 비알콜 음료점(86.88), 피자, 햄버거, 샌드위치 및 유사음식점업(82.52) 등을 중심으로 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지역별 외식산업 경기전망지수 조사 결과에서는 '제주특별자치도'(72.94), '경기도'(68.57), '광주광역시'(67.73)의 1/4분기 경기가 상대적으로 좋았던 것으로 나타났으며 충북'(59.55), '전남'(60.55), '울산'(60.58) 순으로 낮게 나타났다. 

2분기 외식 경기전망에서는 '제주특별자치도'(78.10), '부산광역시'(75.91), '경기도'(75.41)에서의 외식산업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사드 여파 이후에 중국의 한국 단체관광금지령이 내려지면서 제주지역 외식업소의 영향과 관련해 제주지역 내 283개 외식업소를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 중국인 고객 지수는 73.21로 관광금지령 이후, 중국인 방문객 수가 상당수 감소했다. 

반면, 내국인 고객 지수는 100.94로 다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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