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 11개국, 유해물질 분석과 정보 공유 위한 협력 나서
동아시아 11개국, 유해물질 분석과 정보 공유 위한 협력 나서
  • 장인수 기자
    장인수 기자
  • 승인 2015.11.23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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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
국립환경과학원(원장 박진원)은 잔류성유기오염물질(이하 POPs)에 관한 국가 간 정보교환과 협력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제10차 POPs 정보웨어하우스 워크숍’을 24일 인천광역시 그랜드 하얏트호텔에서 개최한다.

※ 잔류성유기오염물질(Persistent Organic Pollutants, POPs): 환경중 잔류성, 생물 농축성, 장거리 이동성을 가진 유해물질로 다이옥신, 폴리염화비페닐(PCBs), 디디티(DDT) 등 총 23종을 총칭함

이번 워크숍에는 스톡홀름협약 사무국과 일본 등 동아시아 국가 11개국의 정부 대표 전문가가 참석하여 국가별 POPs 관리정책과 감시(모니터링) 결과를 공유하고 활용방안에 관해 발표와 함께 토론할 예정이다.

※ 동아시아 11개 참가국 : 한국,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일본, 라오스, 말레이시아, 몽골,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그간 우리나라는 스톡홀름협약의 이행 성과를 평가하기 위한 전지구 모니터링 사업(Global Monitoring Plan)에서 국가별 POPs 정보의 공유 체계 구축을 담당하여 ‘동아시아 POPs 웨어하우스 사업’을 추진해 왔다.

※ 스톡홀름협약: 독성, 생물농축성, 장거리이동성의 특성을 가진 잔류성유기오염물질의 단계적 저감 및 근절을 목적으로 지정물질의 제조·사용·수출입을 금지 또는 제한하는 국가 간 협약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번 워크숍에 이어 25일부터 27일까지 캄보디아 등 동아시아 POPs 모니터링 9개 참가국을 대상으로 POPs 분석역량 강화를 위한 ‘제5차 분석방법 교육’을 인천광역시 서구 국립환경과학원 생활환경연구과 세미나실에서 실시한다.

이번 교육에서는 동아시아 국가들의 분석역량 강화의 일환으로 POPs 물질에 대한 분석 동향을 소개하고, 분석 방법 향상을 위한 기술이 전수될 예정이다.

석광설 국립환경과학원 화학물질연구과장은 “이번 행사는 동아시아 국가 간 POPs 물질의 관리 정책과 관련 기술 등의 정보 교류를 통해 국제적 협력방안을 확대해가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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