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진형 타일형 [리뷰Factory.23] 우리 집에 왜왔니? 연극 ‘오빠가 돌아왔다’ [리뷰Factory.23] 우리 집에 왜왔니? 연극 ‘오빠가 돌아왔다’ 오빠가 돌아왔다. 오빠는 돌아왔는데 왠지 느낌이 좋지 않다. 조용히 들어와도 무위도식하는 폭력가장 아버지와 시끄러울 판에 방년 열여덟의 ‘큐빅’을 데리고 왔다. 오빠가 큐빅을 데리고 돌아오자 난데없는 어머니도 돌아왔다. 온 가족이 다 모였더니 진정한 ‘막장’ 혹은 ‘콩가루’가 됐다. 살펴보니 이러하다. 알코올 중독에 백수, 남은 건 오기뿐이라 매일 얻어터지면서도 아들에게 덤벼드는 아버지(이봉조)가 있다. 남편이 꼴배기 싫어 집을 Art&전시회 | 편집국 | 2010-04-03 23:25 콩가루 집안에 부는 화해의 트로트 메들리, 연극 ‘오빠가 돌아왔다’ 콩가루 집안에 부는 화해의 트로트 메들리, 연극 ‘오빠가 돌아왔다’ 여기 ‘뽕필’로 충만한 집구석이 있다. 집 나간 엄마는 함바집에서 식당일을 하고 하나뿐인 오빠는 가출 4년 만에 큐빅이라는 열여덟 살짜리 계집애를 데리고 돌아왔다. 아빠라고 있는 사람은 허구한 날 고발을 일삼으며 근근이 푼돈 받아 생활하는 비운의 가장이다. 왕년엔 둘째가라면 서럽게 가정폭력께나 행사했지만 ‘언제 컸는지도 모를’ 오빠의 방망이질 한 방에 나가떨어질 정도로 이제는 나이를 먹었다. 연극열전3의 세 번째 작품 ‘오빠가 돌 Art&전시회 | 편집국 | 2010-03-19 11:10 처음처음이전이전12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