챌린지를 탈탈 털고 1년 만에 복귀한 대전.
아드리아노와 갓진호 감독의 대전 축구가 클래식에서 얼마나 통할지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불행히도 중계조차 못 보고, 고작 하일라이트 본 소감을 말하자면,
클래식은 역시 챌린지와 차원이 다른가 봅니다.
아드리아노가 부진했다는 단순한 이야기가 아니고....
대전이 챌린지에서는 나름 중원을 탈탈 털고 다니고, 점유율도 높았거든요.
중원의 핵심이었던 정석민 선수를 빼앗겨서 그렇다고 하기에는,
정석민이 나름 듣보잡...... (파투에서 정석민 아시는 분 몇 분이나 계실런지.)
전체적인 경기 짜임새는 챌린지 시절보다 많이 안정적으로 바뀐것 같은데도,
부산이 강한건지, 클래식 급은 아직 아닌 것인지, 걱정되네요.
작년에도 첫경기 개박살났었다가, 그 다음부터 연승가도를 달렸던, 대전의 저력만 기대할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