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은 먹튀가 아니라 못한 거죠. 이동국이 포항에서 보로로 갈 때 자유계약이었고, 연봉도 국내에서 받는 거랑 그리 차이가 없었습니다. 당시 보로는 어중이 떠중이들 다 영입하는 오합지졸 팀이었고, 사실 그래서 강등당했던 거죠. 이동국이 어중이 떠중이였던 건 아니지만, 부상 회복 중이었는데도 성급하게 영입한 거 보면, 별 생각없이 영입했었죠. 그리고, 보로 자체가 워낙에 팀이 엉망이었고, 이동국 혼자 해결할 상황도 아니었음, 당시 골대만 3번 맞추는 등의 불운까지 겹쳐서....추신수는 그에 비하면 먹튀맞죠. 강정호도 비슷한 길을 걷고 있어서 기대 중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