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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벡과의 평가전 절대 반대!
 大macho
 2015-02-03 19:25:47  |   조회: 8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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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협회는 국민 감정과 여론에 등 돌리려는가?

아시안컵 준우승으로 모처럼 얻은 지지를 우즈벡과 평가전으로 단 한방에 날리려는가?

속담에 오얏나무 밑에선 갓끈 손대지 말고 외밭에선 신발 고쳐신지 말라고 했다. 소나기가 심하면 일단 피하는 게 현명한 처사인데, 왜 저리 미련하고 어리석은지...

우즈벡 축구협회의 일방적 발표에 항의하고 FIFA에도 분명히 전하라!

아직 계약에 사인한 것이 아니라고!

구두 합의해도 계약서에 사인하지 않으면 발표해선 안 된다! 그것이 상대를 존중하는 태도인데, 우즈벡 협회는 지금 뭐하는 짓인가? 뭐라? KFA와 우호적인 관계가 유지되기를 바란다고?

평가전이 성사되지 않으면 모든 책임은 KFA측에 있다고 협박하려는 수작으로 보인다. 이런 게 우호적인 자세인가? 

우즈벡이 한국과의 평가전에 목을 매는 이유는 그들이 그만큼  절박하기 때문이다. 2011 아시안컵에서 4위를 한 우즈베키스탄은 올해 6월부터 시작되는 2019 아시안컵 지역예선에서는 WEST ZONE에 분류되기 때문에 요르단 시리아 레바논 등 힘 좋은 중동팀들과 만날 가능성이 높은데다, 2015 아시안컵에서 4강 이상의 성적을 올리겠다는 기대를 잔뜩 품고 왔다가 한국에 패하면서 실추된 위신을 만회하기 위해선 한국을 상대로 하는 복수전만큼 효과적인 것이 없기 때문이다. 우리가 우즈벡을 겁낼 이유 없지만, 우즈벡과 대결해야 할 만큼 우리의 처지가 급하지 않으며 공연히 우즈벡 협회의 들러리나 설 필요가 없다는 걸 알아야 한다.

3월 27일에 우즈벡과 평가전 취소하고 파주 NFC에서 상무팀을 불러 연습시합이나 하라. 3쿼터 120분 방식으로! 그 정도만 해도 선수들 몸상태 점검에 지장 없다.

2015 K리그 챌런지 일정을 보니 상무는 3월21일 강원과 경기 후 4월5일에나 경남과 리그경기를 갖는다. 이렇게 된 것은 2015 시즌 K리그 챌런지는 11개팀이 참가해 매라운드에 1팀씩 빠지기 때문이다. 상무는 리그 첫경기를 갖고 16일이나 경기를 쉬어야 한다. 대표팀과의 연습시합이라면 상무가 더 반길 것이다. 

상무와의 연습시합에서 선수들 몸상태 확인하고 3월31일 뉴질랜드를 상대로 전술 점검해도 6월부터 시작되는 아시아지역 예선 대비에 큰 차질 없다. 

 

2015-02-03 19:2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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