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니 감독 인터뷰 한거 들어보니까 나랑 생각이 비슷

스포츠 산업은 쇼비지니스랑 별반 다를게 없음. 레니 감독도 축구를 바라보는 시각이 나랑 비슷한거 같음. 다른감독과 구단들도 제발 일단은 재밌는 축구 하면서 다른 것들 생각하길 바람. 어제 모 싸이트에서 일왕배 결승 보고서는 애들은 몸싸움을 안할려고 한다는 둥의 어처구니 없는 의견을 내놓는 사람이 있던데.... 축구를 지금껏 그딴식으로 보니까 시각이 편협해지고 발전적인 오피니언 리더가 되지 못하는거지. 기술을 가지고 달려드는 애들을 뱃겨먹으면서 패스하고 제껴내는걸 가지고 몸싸움을 안할려고 한다는 헛소리를 해대니... 그상황에서 걍 아에 몸을 부딪힐 생각으로 와서 부딪히면 그게 바로 재미없는 축구이며 k리그 축구가 되는거지. 아니 전술적인 마인드로 패스길을 좁히거나 볼을 뺏을 생각으로 압박을 들어가는거지 무슨 축구가 격투기도 아니고 가서 몸부터 부딪히면서 걸핏하면 삑 삑 반칙으로 경기나 끊어대고... 그런 축구를 원하는모양이야....... 바르샤가 압박하는걸 좀 보라 이거임. 비단 바르샤 뿐만 아니라 압박 잘하는 팀은 무리하게 몸 부딪혀가면서 반칙성 압박 잘 안함. 패스길을 좁히면서 실수를 유발시키는 압박을 하는거지. 플레이 목적의 방향성이 애초부터 잘못잡혀먹은 반칙성 압박으로 거칠게 겜하는 축구따위 누가 보러 가겠냐 이거임. 그럴거면 미식축구를 보든가 ufc를 보겠지. 어떻게든 재밌는 축구를 팬들에게 선사할 고민을 하라 이거임. 수원시절 윤성효 같은 trash 전형적인 한국형 축구좀 제발 하지 말자 이거임. 아직 못본 사람들은 레니감독 인터뷰 함 보셈. 저런 철학을 공유하는 k리그 관계자들이 구단, 감독, 선수들 할거없이 많아져야함. 재미만이 답임. only 재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