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박주영 나오는 중동경기 보는데 개 꿀잼

알샤밥이랑 알이티하드 겜하는중인데 진짜 개꿀잼. 내가 항상 말했던게 이런거라고. 애들 수준이 k리그 상위권보다 많이 뛰어나다고 볼순 없으나 경기는 재밌게 한다는거야. 공격할땐 백패스가 거의 없어. 공격지향적이고 공격할때 슛까지 나오는 마무리가 빠르게 이뤄지지. 진심 개 꿀잼. 도전적인 드리블과 패스와 슈팅이 끊임없이 나와. 물론 박주영은 스텔스 모드중임. 내가 말하는게 이런거야. 수준과 관계없이 축구는 재밌어 질수 있어. 재밌어야 보는 사람들도 재밌어할거 아냐. 이렇게 재밌는 축구가 경기마다 나오면 축구가 흥하지 않을수가 있겠냐고. 마인드의 차이야 마인드의 차이. 아무리 각종 흥행 방안을 내놓으면 뭐하냐고 재미가 없으면 사람들은 몰려들지 않고 사람들이 몰려들지 않으면 돈도 몰려들지 않는다고. 정말 중동 무시했었는데 지금 감탄중이다. 유럽보다 수준이 높다는게 아니고 드리블돌파나 패스나 슈팅을 도전적으로 끊임없이 시도하니까 보는 재미가 꿀임. k리그도 모든 축구인들이 합심해서 마인드를 이렇게 팬 서비스적인 축구경기 제공에 합의할 필요가 있어. 재미만이 답이다. only 재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