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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이를 부채질한 건 신문선일 확률이 높다고 봅니다.
 no.7
 2014-12-05 01:14:03  |   조회: 1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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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째, 지금까지의 정황과 이재명이 빠따단을 유치하려 했던 전력, 성남일화를 안산이 인수하려 했을 때 가만 있었던 것, 부산에서 열리는 지스타를 성남으로 빼오려한다는 루머, 성남FC에 대한 지원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드러낸 페북 글...로 보아 이재명은 성남FC에 큰 관심이 없었습니다.

둘째, 시민구단의 대표이사와 감독은 자주 바뀌는 편인데, 공모로 대표이사가 된 신문선이 FA컵 우승이 아니었으면 시즌 끝나고 잘렸을겁니다. 본인으로선 FA컵에 사활을 걸었겠죠. FA컵 우승직후 이재명이가 쏟아낸 헛소리는 신문선의 입에서 나왔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본래 FA컵 우승할 정도로 실력이 있는 팀인데 리그에서 기업팀만 밀어준다면서 개소리를 지껄였겠죠. 순전히 자기방어의 목적이었을겁니다. 그리고 그건 사전에 미리 준비했던 생각일거구요. 신문선은 여기서 짤리면 갈데가 없습니다. 아시다시피 실력없고 룰도 모르고 쓰임새가 전혀없는 폐자재 같은 존재인데 정치인들만 그걸 모르죠. 왜냐하면 그 사람들 머리 속엔 90년대에 국대 해설하던 신문선의 이미지가 남아있어든요. 요즘 축구판에 대해서 전혀 모르고 리그에 관심도 없으니 신문선이 전문가로 보이는거죠. 그리고 이런 신문선의 자기방어를 위한 리그,국내축구판 깔아뭉개기가 이재명 글의 소스가 된 것일테구요.

셋째, 이재명이가 기자회견하면서 연맹차원에서의 조직적이고 의도적인 오심 얘기에 대한 증거를 기자들이 묻자, 프레임을 오심비판 권리쪽으로 프레임을 바꾼 건 헛소리에 대한 자신이 없는거고 이건 신문선이가 거기에 대한 객관적인 근거를 제시할 수 없기 때문일 것입니다. 기자들이 영리해서 그쪽을 집중해서 파니 이제와서 내놓는게 성남의 과거 3년치 오심자료라면서 상주 등의 오심자료를 같이 들이밀면서 "연맹이 기업팀 밀어주려고 시도민팀에 불이익을 줬다,"라고 주장했는데, 웃긴건 성남은 작년까지만 해도 돈 많이 쓰는 기업구단이거든요? 즉, 연맹이 이전부터 기업팀을 의도적으로 밀어줬다면 성남도 최근 3년중 2년간은 혜택을 받았다는 얘기가 되니, 과거 3년치의 오심자료라는 건 성립할 수가 없죠. 자가당착에 빠지게 되니까요.

이 부분에서 전 신문선이 시초라는 확신을 하게 됐습니다. 왜냐? 이재명이는 똑똑한 사람이고, 이런 자가당착의 문제를 캐치하지 못할 사람이 아닌데 왜 이런 실수를 했을까요? ㅎㅎ 바로 이재명이 신문선을 전적으로 믿고 이런 논리의 문제점까지 생각해보지 않고 신문선이 주는 자료 그대로 받아 썼기 때문일 것입니다. 신문선이는 돌대가리일 가능성이 농후하므로 자기가 제시하는 자료가 이런 자가당착에 빠지게 된다는 건 미처 생각하지 못하고, 당장 정신 똑바로 박힌 사람들이 증거 가지고 오라 압박하니 생각해낸게 겨우 연맹이 시도민팀에 불이익을 일부러준다는 오심사례(또한 자기변명의 논리이기도 하죠.)인거죠. 

기자들이 얘기하는 성남FC 내부에서 이재명한테 잘못된 정보를 주는 사람이란 신문선일겁니다. 감독들은 수시로 바뀌었고, 접촉할 만한 대상이라곤 대표이사 밖에 없는데다 불확실한 입지, 정치적인 스탠스를 자주 취해왔던 전력을 고려하면 이 사태의 단초가 신문선이라는 굉장히 합리적인 의심이 저는 듭니다. 지금 존나 쫄았을거에요. 정신 없겠죠. 그럼 지켜봅시다, 성남이 과거에 연맹으로부터 특혜를 받았는지 말이죠. 후후, 돌대가리 새끼!

 

 

2014-12-05 01: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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