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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운영자님을 비롯, 축구팬 여러분! 저는 일주일 전에 대한축구협회에 직접 찾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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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8-22 23:31:20  |   조회: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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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님을 비롯, 축구팬 여러분! 저는 일주일 전에 대한축구협회에 직접 찾아갔습니다.


 



페루 전을 하루 앞둔 날, 저는 대한축구협회 건물을 직접 찾아갔습니다.

축구행정, 축구 중계, 축구 산업에 대한 생각이 있었고,

축구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서울 종로에 있는 축구회관을 꼭 방문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즉흥적으로 찾아간것이라 1층에는 2002월드컵을 비롯한

 

축구대표팀의 각종 기념물들, 월드컵 트로피 등을 구경하였고,


그러다가 제가 직접 방문했던만큼 제가 축구협회와 연맹에 건의하고 싶은 사항을 종이에

직접 적었습니다.




내용은 이렇습니다.

 

 

 

 



축구협회에 바라는 점

 


1. 중계문제

K리그,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중계권 잘 협상해서 국민들이 접하기 편한 채널로 편성할 것.

-> 이에 관한 아이디어 영국 FA회장도 BBC 사장 출신.

 


축구중계에 기여를 가장 많이 한 언론인을 회장 등 협회 임원으로 임명.

 

예를 들어 사커플러스 등을 기획했던 김관호 KBSn 피디...

 

- KBSn 채널 두 개로, SBS espn 채널 1~3까지 늘리는 방안

동시간대 중계 경쟁, 가치 향상 고민하며..



 



2. 심판 오심 , 비리 문제 척결

 



3. 적극적인 홍보, 마케팅



4. 감독선임 과정 상의 문제점
- 황보관 기술위원장의 책임 문제 “감독 경질 과정 상 문제 책임져야 한다”



5. “기성용” 이 직접 “최강희” 감독께 진정성 있는 사과를 하게끔 해야한다.

실력이 아무리 뛰어나도 도리와 예에 맞지 않는 행동에 대해 진정한 사과가 필요하다.



6. 축구협회장 선거권 인원 100배 늘리기

영국 FA, 프랑스, 스페인 회장 선거 참고

 



7. 진정성 있는 축구팬들의 건의사항을 수용하라


사커라인, 알럽사커, 파이낸스투데이 등 축구팬들의 진정성 있는 건의사항을 수용해서
합당한 의견을 실천하라


 



8. 축구인. 축구감독 승부조작 엄중처벌.. 근절.





9. 축구행정 후진적인 문제 개선하라

 



- A매치 일정 크로아티아 는 리그일정 때문에 1진 주전이 안나오는 상태에서
한국에서 경기를 치르는 것은 득이 되지 않는다.


- 브라질과의 평가전은 반드시 브라질에서.
-> 그렇지 않으면 소득없는 FC바르셀로나 방한 경기밖에 되지 않는다.

- 한달에 한번 한국에서 평가전도 좋지만,, 실리를 위해 브라질, 유럽에서 경기 치르도록..


- 한일 축구 정기전 보다 한국과 미국, 러시아, 멕시코, 브라질, 잉글랜드, 스페인
정기 평가전을 추진하길 바란다.

- 아시안컵 우승을 위한 철저한 노력


-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우승, 클럽월드컵 결승진출 및 우승 위한 K리그 클래식의 투자 발전 환경 조성



 




10. K리그 발전을 위한 노력

 


- 잠실에 서울 유나이티드 등 서울 축구팀 창단 실행

- 외국인 명장 지도자, 월드클래스 선수가 K리그에 유입될 수 있도록
재정적 환경 지원 마련

- K리그 챌린지 흥행을 위한 마케팅, 홍보, 중계 노력



 



11. 유소년 교육과 지도자 양성 발전 계획


- 한국 특유의 선후배 문화 없애고,
선진 축구 기술과 정신을 습득할 수 있는 축구 교육 실시


- 지도자 라이센스 과정을 스페인 (조세민 코치가 유학 중)처럼
체계화, 전문화 시켜 훌륭한 지도자를 많이 양성.



 

 



이 내용을 축구협회 직원에게 전달했고, 축구협회 회장님께 이렇게 제가 다녀갔고,

이러한 건의를 했다고 보고해달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프로축구연맹 사무실에 들러 커뮤니케이션 관계자와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저와 이야기를 나눈 관계자분은




“현재 축구중계는 너무 어려운 상황이다.
앞으로 나아지겠지 하는 생각은 한다.”


아무래도 야구의 전경기 의무 중계 계약 때문에 올해까지는
공중파 스포츠채널에서 야구 있는 날은 축구 중계가 힘들다고 합니다.



그나마 축구협회가 추진하는 A매치 연계한 K리그 중계 계약을 추진하고 있는데 어떻게 될지 기다려봐야 한다고 합니다.




관계자 분은 K리그가 재밌다는 이유와 논리를 만드는게 마케팅의 중요한 점 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대표팀 경기를 찾는 이유..


축구영화 비상을 보며 K리그를 좋아하는 이유, 재밌는 이유를 제 마음 속에 생각합니다.
영국, 스위스를 꺾었던 런던올림픽 동메달의 저력, 아챔 우승 최다리그 등 K리그의 수준이 괜찮다고 할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재밌고 매력적이고 응원해야할 K리그 팀을 만들도록 해야 하는게 좋다고 생각이 됩니다.



 



그렇게 연맹 관계자분과 이야기를 끝내고

축구협회 건물을 쭉 둘러보다가 축구기자분들을 만났습니다.





K리그 중계 문제에 대해 물었더니
“ 축구는 방송국에서 중계하면 0이 남고


야구는 중계하면 돈이 나오는데 방송국에서 축구를 중계안해주는 건 당연하다.

그러니 방송국 입장에서는 축구를 싫어하고 야구를 좋아한다.

 

야구는 3일 동안 그 자리에서 중계를 할 수 있어 돈이 적게 드는데, 축구는 일주일에 한 경기 때문에 기피한다.




돈을 누가 대서 축구 중계하겠냐.

TBS교통방송에서도 GS에서 돈을 줘서 중계하는 실정이다.”

라고 지금 우리나라의 축구중계 방송 현실을 이야기했습니다.



참 씁쓸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아직 잉글랜드, 스페인 유럽 수준의 축구 인프라가 되기에는 많은 시간이
걸리겠지만


지금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중국의 광저우 에버그란데 축구팬처럼

만석의 열정적인 응원과 인기, 태국도 자국리그의 시청률이 유럽리그를 추월하고, , 이란, 일본 등 여러 아시아 국가들이 축구 중계를 불편없이 보는 반면





우리나라 방송국들은 비용의 절감성만을 기준으로 야구만 중계하고,

 

다른 종목은 아예 중계하지 못하는 현실 속에서 K리그 팬들은 답답하고 불편하고,

일반 국민들에게 K리그를 접하기가 어렵습니다.




인프라가 작아서 두 종목이 상생할 수 없는 건지 우리나라 스포츠중계구조는 정말 후진적입니다.


 



차츰 차츰 프로 축구 K리그가 일반 국민들에게 쉽게 접할 수 있는 채널로 시청되는 날이 오길 바랍니다.








































 

2013-08-22 23:3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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