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게시판
[인천]EPL 김보경 주전유력 기성용 지동원 명단유력 박주영 방출예정, 분데스 손흥민 구자철 박주호 주전
 K리그사랑한국축구사랑
 2013-08-12 03:24:14  |   조회: 1051
첨부파일 : -

 

 일단 저는 K리그클래식 인천 유나이티드 경기를 빼놓지 않고 보고 있으며,

부천 직관 다니기를 올시즌부터 본격적으로 다니고,

부천 경기를 챙겨 보고, 아시아챔피언스리그는 K리그클래식 팀을

열렬히 응원하는 축구팬입니다.

 

EPL은 제가 정말 좋아하는 리그인데, 학창시절에 2002 월드컵 이후에

그전부터 좋아하던 축구를 더 열광적으로 좋아하게 되었는데,

레알마드리드가 갈락티코로 그당시 정말 멋있어서 좋았는데 어느샌가

베컴 영입 이후 마켈렐레 방출 이후로  마켈렐레와 베론이 있던 첼시를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맨유가  트레블을 했던 기적의 추가시간 골로 유명한 팀이긴 했지만

 

파란색을 좋아하고 첼시라는 팀에 관심을 갖게 되고, 애정을 갖게 되니,

 

그 이후에 박지성이 맨유에 영입되어도 저는 박지성을 응원하지 않고

 

첼시를 당당하게 응원하고,  첼시 유니폼도 제가 좋아하던 조콜 마킹을 해서

입고 다녔고,  첼시가 수원과 경기하러 방한했을 때,

 

처음으로 인천공항 가서  선수들 배웅하고,  조세 무링요 현 첼시 감독과

스티브 클락 현 웨스트브롬위치 알비온 감독, 마켈렐레(현 파리생제르망 코치), 제레미, 데미안더프(현 풀럼), 

조콜, 티아고(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야로식 등 첼시 선수들을 직접 보고 만나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첼시라는 팀이 마음 속에 들어오니  아무리 한국선수가 맨유에 뛰어도

 

첼시가 우승하길 바라고,  조세 무링요와 첼시 선수들에게 애정이 가더군요.

물론 한국대표팀을  응원하긴 하지만...

 

 그 이후로  첼시 경기를 볼 때 정말 재밌고, 여가 시간에 최고로 재밌는 기쁨이기 때문에 첼시의 챔피언스리그, 프리미어리그 등 모든 경기를 빼놓지 않고 보는 첼시팬이 되었습니다.

 

다른 사정이 있을 때에는 경기를 2년간 안보고 절제한 적도 있지만,

경기 결과 소식은 결국 챙겨보게 되더군요.

 

그러다가 첼시가 그동안 챔피언스리그에 쌓아온 업적을 결국 이뤄내고, 챔스 우승을 한 이후로 첼시의 소식과 뉴스, 경기를 꼭 확인하게 되었죠.

연예인 배우 김수로,  이청아, 이채영 역시 첼시팬임을  공개했듯이,

제일 재밌는 취미생활이  첼시 경기를 보는 것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언제까지 이렇게 티비 모니터 축구팬이 되는게 답답하였고,

지난 런던올림픽 동메달을 통해 2002월드컵의 추억이 생각났고,

K리그가 승강제가 된다는 소식에  K리그 직관 팬이 되었습니다.

 

2013년 3월 FC서울과  장수 세인티의 아시아챔피언스리그 경기를 보러

 

상암 월드컵에 처음 갔고,  윤일록의 2골 등으로 5-1의 경기를 볼 때

 

EPL에서 보는 열광적인 영국의 축구팬이 되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지역의 부천 팀을 응원하고, 직관도 하게 되었고, 아챔과 K리그 경기가 기다려지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K리그 팬이 되나보니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중계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어처구니 없는  한국 방송사와 한국의 언론의 문제를 알게 되었고,

 

끊임없는 언론의 축구죽이기 등.. 증거자료를 알게 되었고,

 

아챔이 중계되지 않으면 각 스포츠 방송국에 직접 전화를 걸어 항의하는 일도 하게 되었고,

축구행정, 축구중계 후진 수준의 협회와 연맹에 분노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해외축구를 티비나 컴퓨터 모니터로 보고 K리그를 폄하하는 인간들이

한심하고 안타깝게 느껴졌습니다.

주구장창 틀어대는  편향성 잃은 방송국에 세뇌당한 사람들,  

 

유럽축구만 보고 갑자기 대표팀 경기보고,  K리그 평가절하하는 사람들

 

K리그 재미없고, 수준낮고, 시청률 낮아서 방송국이 안해줄만하다는 사람들

 

이러한 사람들에게  정확한 정보와 사실을 전달하고 이야기해줘서

그들의 생각을 바꿔줄   논리적 근거가 필요했고,

 

방송국과 협회, 연맹에  직접적으로 행동하는 이 커뮤니티 

 

파이낸스 투데이 가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고, 그 역할을 조금이라도 하고,

 

돕고 싶었습니다.  그게  한국 축구 발전을 위한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 입니다.

 

 

유럽축구도   이제  질립니다.

 

유럽축구 맹신자들의 메카니즘, 패러다임을 깨부수고 싶습니다.

 

오늘 분데스리가 보니까  박주호의 마인츠 경기에서  일본인 오카자키가 골을 넣었던데 인정해주고 싶더군요.  손흥민도 재빠른 움직임으로 데뷔전 골을 기록했고.. 

 덩치큰 독일선수를 상대로   아시아인 선수들이 빠른 스피드와 기본기로

얼마든지 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유럽축구 챔피언스리그 진출 팀들의 경기력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인정은 하지만.

 

 

K리그의 발전 가능성, 잠재력 크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인 유럽파 선수들이  그것을 보여줄 것이고, 더 활약하면 할수록

 

K리그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K리그의 발전이 한국 축구의 발전이 되고,  그것이 사람들에게 큰 즐거움이 될 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습니다.

 

 K리그가 얼마나 재미있는지 지난  경인전(인천유나이티드 VS FC서울)에서 보여줬습니다.

 

유럽축구신봉자들의 메카니즘을 바꾸고

K리그를 열렬히 응원하고 즐기는 사람들이 더 많아지길 바라고,

 

연맹과 협회가 제대로 정신차려서 멍청하지 말고  영리하게  일처리했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첼시 경기와  한국인 유럽파 선수들 경기는 챙겨보거나 결과를 확인하겠지만

 

 직관하고 제가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인천 유나이티드와 부천FC1995의 경기를

더 애정있게 지켜보고 챙겨볼 것입니다.

 

단언컨대,  제가 첼시를 좋아하지만 잉글랜드 런던의 현지팬보다

내 땅의 인천과 부천 팀이 더 좋은게 사실입니다.

 

동남아시아 팬들이 첼시를 응원하는 것보다 런던 현지팬이 응원하는게

더 자연스럽고 멋있어 보이더군요.

 

나중에 K리그팀을 열렬히 응원해주는 해외팬이 생길 수 있도록

 

K리그가 더 열정적인 리그가 되고,  인천과 부천을 우선순위로 응원하는

 

그런 자연스러운 개념 축구팬 하고 싶습니다.

 

 

2013-08-12 03:24:14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파이낸스투데이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사임당로 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0570 법인명 : (주)메이벅스 사업자등록번호 : 214-88-86677
  • 등록일 : 2008-05-01
  • 발행일 : 2008-05-01
  • 발행(편집)인 : 인세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인수
  • 본사긴급 연락처 : 02-583-8333 / 010-3797-3464
  • 법률고문: 유병두 변호사 (前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서울중앙지검 ,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 파이낸스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1@fntoday.co.kr
ND소프트 인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