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알다시피 2014년 6월 4일 지방선거가 있습니다.
작년 선거에서 드러난 강원도 민심이 그대로 유지되고 여당이 후보공천에서 자살골을 넣지 않는다면,
다음 강원도지사는 99.9% 여당이 됩니다.
(사실 평창 동계올림픽 관련해서 야당이 너무 삽질했음요. 무주와의 공동개최 주장도 싫어죽겠는데 부칸과의 공동개최를 공약으로 내걸다니ㅉㅉㅉ)
그렇다면 2013년 현재 강원의 최우선 목표는 클래식 잔류입니다.
만약 강등당한다면 올해 겨울과 내년 상반기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팀 존속에 사활을 걸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재선 가능성이 한없이 0에 수렴하는 김문순이 강원FC를 해체할 수 있는 시기는 위에서 언급한 시기밖에 없거든요.
ps/
....... 그런데 수원은 망할 염태영이 재선할 확률이 조금 더 높아보입니다.
진짜 깔 거리가 빠따 말고는 거의 없습니다.
재정적자 문제도 전임 시장이 수원을 공사판으로 만들어서 그랬던 건데
그게 쓸데없는 건물이 아니라 도로, 지하철 등 기반시설을 만들어서 그랬던 겁니다.
그런데 그 공사판이 이제 거의 끝나가고 있습니다.
즉 재정적자도 많이 줄었다는 것이지요.
결정적으로 장안구(수원 북쪽)에 대규모 APT단지가 들어섬에 따라
남경필의 아성인 팔달구 빼고는 전부 反여당 성향의 젊은 인구로 주민구성이 바뀌었다는 것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