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 이름 좀 있고 인기 좀 끈 선수라면 모두 전설이라고 부르더군요.
축구팬들은 차범근 박지성 농구팬들은 이충희 김현준 허재 배구팬들은 강만수 정도는 되야
전설로 인정하는데 야구팬과 언론들은 마구잡이로 전설이라고 하네요.
전설이라함은 시대를 초월해서 타의주종을 불허하는 독보적인 실력자들에게 붙혀져야 하는
단어인데 야구계는 이름 좀 날렸다 하면 죄다 전설이라고 하더군요.
한화의 송진우 구대성 정민철 모두 전설이랍니다.ㅋㅋㅋ
박찬호 선동렬에게만 어울릴듯한 단어를 시구자 남발하듯이 남발하네요.
일본에서 쫒겨 온 이병규 이범호 김태균도 은퇴 후엔 전설이라고 불리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