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웤에 대해서는 다른 분들이 말했으니 구지 다시 얘기 할 필요는 없겠고
또 하나의 문제는 현장음을 잡아내는데 있어 굉장히 문제가 있다는 것.
시청이라는 뜻이 뭐겠습니까? 보는 것 뿐만 아니라 듣는 것 역시도 그 이상으로
중요한 것인데 직관하고 돌아와서 재방송 보면 저게 내가 있던 경기장이 맞나
싶을 정도로 현장음을 못 잡아낸단 말씀.
현장에서 들었던 소리는 이게 아닌데 방송으로 들리는 소리는 요란한 북소리와
서포터들의 노래 소리 뿐...... 많은 관중들이 쏟아내던 함성 소리는 어디로 간 것인지
알 수 가 없음.
음모론적인 시각에서 보자면 저런 식으로 K 리그는 서포터들만 시끄럽게 떠들어대는
리그라는 인식을 심기 위해 저러는 걸지도..... 관중들 잡아주는 카메라도 서포터에만
신경쓸 뿐 다른 관중들이 환호하고 안타까워하는 장면은 도대체 볼 수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