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게시판
'싸커맘 현상'을 생각하면, 활발한 해외 이적도 나쁘지 않아요
 자스티스
 2015-12-10 09:11:47  |   조회: 3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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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K리그 구단들이 실질적으로 영업 수익을 낼 수 있는 소스는 유소년 축구 교실이 가장 크지 않나 싶습니다.

 애비가 개빠따충이라고 하더라도, 남자아이들은 거의 다 유소년 축구 한번쯤은 시키고,

 어느 정도 성과가 보이면 경기마다 쫓아다니더군요.

 자식 사랑으로 똘똘 뭉친 사커맘의 극성때문이 아니겠습니까?

 서울 이랜드는 창단 초기부터, 강남의 유소년 교육 시장을 노리고 팀을 창단했다고,

 공공연하고 떠들고 다닐 정도입니다.

 현재 유소년 선수들이 K리그에 진출하는 것은 매우 험난하고 어려운 길입니다.

 어느 정도 프로 선수가 되는 비율이 나오고, 그 중에 국가대표도 나오고 해야,

 유소년 시장이 성장하거나 적어도 유지되겠죠.

 그런 면에서 어느 정도 성과를 이룬 선수들이 해외 리그로 나가주면,

 유소년 출신들에게 조기에 프로로서 자리를 더 만들어 주는 계기가 되고,

 해외 리그에서 받는 고연봉은 싸커맘들의 성취 동기를 더 불러일으키는 요소가 되죠.

 K리그 팬들로서는, 유소년 시장 확대로 인한 구단의 기본 소득 확보,

 선수 수급의 안정화, 전력의 안정화, 그리고 지역 밀착 구도까지 노려볼 수 있고,

 나아가 제대로된 스폰서를 유치하는 계기까지 얻어낼 수 있어요.

 지금 이 나라는 극도의 소비 심리 절벽으로 인해 교육, 육아, 건강 사업 아니면 돈이 나올 구멍이 없어요.

 이런 면에서 소비자들이 교육 시장에 쓰는 돈은 K리그의 자생력 확보에 중요한 젖줄이 될 것입니다.

2015-12-10 09: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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ㅉㅉㅉ 2015-12-13 08:42:12
아시아축구시장 팽챙 효과로 레오나르도, 베라 등 유럽 중견리그 선수들의 K리그 진출도 기대해볼수있다. 적당한 가격에 판다고 돈 안쓰는건 아니다. 전북이 돈 아낄려고 에두 판건 아니지

ㅉㅉㅉ 2015-12-13 08:37:02
ㄴ너야말로 지랄하네 ㅋㅋㅋㅋ팬들이 실망해서 망할정도라면 진작에 50억원 정도도 안쓰겠지. 중국이 선수 사간다고 전세계 축구선수 몸값이 오르냐? 축구 국제시장이 무슨 개이비오냐? ㅋㅋㅋ 실제론 서울 수원 전북 300억원 이상 쓰고 있고, 아무리 유스출신들 해외로 내다 판다해도 유럽 중소리그에서 데려올 자원은 많단다.

드로얀 2015-12-10 13:01:12
지랄하네 너 병신이냐? 팬들이 실망하고 다 떠나가면 리그 망하고 구단 해체되는거 모르냐?

ㅋㅋㅋ 2015-12-10 12:16:18
피할수없으면 즐기라고 선수유출 막으수없으면 선수팔아 수익창출하면 됩니다

축구는 인재가 무한정 쏟아지는 글로벌한 스포츠니까요

kimjh99fc 2015-12-10 11:23:56
생글이 / 송강호 아들 수원유스긴 한데 매탄고 17세이하 주전이라고 합니다. 즉, 차기 수원삼성 즉시 전력감이라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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