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링크
또 급여체불…인천, 이러고도 U-20 중심도시 한다고요?
(기사 발췌)
...
그러나 대형 축구 이벤트를 유치하려는 인천시의 움직임과 달리, 연고지 시민구단 인천 유나이티드는 임금 체불 홍역에서 벗어나지 못해 대조를 이루고 있다. 인천 구단은 지난 24일 선수 및 코칭스태프, 프런트 등의 월급을 아직까지 주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 구단은 지난 달 모 건설회사 후원금을 받아 밀렸던 두 달치 급여를 한꺼번에 줬으나 정작 지난 달 월급은 주지 못했다. 이번 달까지 밀리면서 다시 두 달치가 밀린 셈이 됐다.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에 따르면 선수가 소속 구단에서 받는 임금이 3개월 이상 밀리면 FA(자유계약) 자격을 준다. 현 상황은 선수들의 집단 FA자격 획득을 간신히 막고 있는 셈이다. 한국프로축구연맹 규정에 따르면 이미 징계 사유가 되기도 한다. 연맹 규정 제2장 선수 조항 8항에 따르면 클럽이 선수에게 지급해야 하는 연봉을 체불한 경우, 연맹은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기준 제8조 나항을 적용, 클럽을 징계할 수 있다. ▲하부리그로의 강등 ▲6개월 이하의 자격 정지 ▲1점 이상의 승점 감점 ▲1000만원 이상의 제재금 부과 등 징계도 구체적으로 나열되어 있다. 연맹 측은 아직까지는 인천시와 구단 스스로의 정상화가 이뤄질 것으로 믿고 기다리는 입장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