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절 윤성효가 참담한 경기력을 슈퍼매치 승리로 때우며 생명을 연장했었던가요... 최용수가 부산에 승리하며 생명을 연장하네요..
오늘 경기는 대한민국 넘버1,2 의 대도시 팀들이 보여줘서는 안될 경기였습니다. 정말 졸리고, 아무런 기대감도 갖게하지 못하는 경기력... 말을 하거나 키보드를 두드리는 것조차 싫어질만큼 보는 이를 무력하게 만들더군요... 그따위 경기를 보느라 금쪽같은 일요일 오후를 날려버리다니...
정말이지, 안정된 지위를 가지지 못한 모든 국내 축구인들이 합심해서 두 감독을 앞에서 비판하고 뒤에서 마구 씹어댔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