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회 ‘서울무용제’ 기자간담회 현장 속으로!
제33회 ‘서울무용제’ 기자간담회 현장 속으로!
  • 정지혜
    정지혜
  • 승인 2012.10.12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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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9일(월) 개막식 시작으로 11월 19일(월)까지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사)한국무용협회가 주최하는 제33회 ‘서울무용제’가 10월 12일(금) 오후 12시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한국무용협회 김복희 이사장과 지난해에 이어 제33회 ‘서울무용제’의 총감독을 맡은 정혜진이 자리했다. 기자간담회는 김복희 이사장의 인사말과 정혜진 총감독의 행사 소개, 질의응답 시간으로 이뤄졌다.

김복희 이사장은 본격적인 기자간담회 전 제33회를 맞이한 ‘서울무용제’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그는 “‘서울무용제’가 33회를 맞이했다. 한국 무용계의 걸출한 인물들은 거의 ‘서울무용제’를 거쳐서 나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창작무용의 발전적인 역할을 충분히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서울무용제’가 발전하고, 한국 무용계가 발전할 수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많은 도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간단한 인사말 후에는 정혜진 총감독이 제33회 ‘서울무용제’에 대해 소개했다. 정혜진 총감독은 “‘서울무용제’는 여타 페스티벌과 다르게 경연형식으로 펼쳐진다. 앞서 가는 창작 무용의 산실인 축제다”고 말했다. 

‘서울무용제’는 우수한 창작무용 발굴과 한국 무용 예술 진흥을 위해 설립된 무용제다. 한국무용, 현대무용, 발레 등 다양한 장르의 무용 공연을 만날 수 있는 ‘축제의 장’이다. 경연형식으로 예술인의 창작 욕구를 자극하고, 우수한 질의 작품이 무대에 오를 수 있도록 돕는다. 일반 대중에게는 다양한 형태의 무용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제33회 ‘서울무용제’는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정혜진 총감독은 제33회 ‘서울무용제’에는 기존의 행사와 달리 “대중과 함께 즐기는 시간도 마련될 것”이라 말했다. 이번 ‘서울무용제’는 축제 기간 동안 아르코예술극장 앞에 무대를 세워 젊은 춤꾼들이 번갈아 가며 공연을 펼친다. 이 행사는 참여 단체를 선정한 후 10월 30일(화)부터 11월 17일(수)까지 공연된다.

이번 ‘서울무용제’는 사전 행사인 ‘Pre-SDF’를 선보였다. ‘Pre-SDF’는 대중과 예술인이 함께하는 행사다. 온 가족이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올해는 총 7개 무용단체가 함께한다. 지난 10월 9일(화) 광화문 가을 뜨락 공연과 10월 10일(수) 송파구민회관 공연을 마쳤으며, 10월 19일(금) 서초구민회관에서의 공연을 앞두고 있다.  

이번 무용제는 ‘서울무용제’의 역대 수상자들을 아르코예술극장의 벽면 전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부스를 설치해 춤 전문잡지의 과월호를 관객들에게 무료로 배포할 계획이다.

제33회 ‘서울무용제’는 10월 29일(월) 개막식 및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진다. 개막식에는 국립무용단의 ‘흐노니’, 국립발레단의 ‘스파르타쿠스 3막 아다지오’, 가림다무용단의 ‘적7 中 그림Ⅱ'가 공연된다.

10월 30일(화)부터 10월 31일(수)까지는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서울무용제’ 역대 수상단체 및 전국무용제 수상단체의 초청공연이 펼쳐진다. 최소빈발레단의 ‘화‧접‧몽’, 정길무용단의 ‘민화’, 전미숙무용단의 ‘가지 마세요’ 등이 무대에 오른다. 

11월 2일(금)과 11월 4일(일)에는 기존의 안무작들을 대상으로 하는 자유참가작 부문(6개 단체)이 열린다. 11월 2일(금)에는 지우영 댄스시어터 샤하르의 ‘Green Sacrifice…마지막 나무’, 고경희무용단의 ‘추, 몽당신화’, 퍼포먼스그룹153의 ‘봄의 제전-instinto’ 등이 공연된다. 11월 4일(일)은 이재준댄스프로젝트의 ‘무궁화 꽃은 피었습니까’, 이홍재무용단의 ‘잘 지내나요’, 최진수발레단의 ‘INVITATION TO SHADOW’가 펼쳐진다.

11월 7일(수)부터 11월 17일(토)까지는 새로운 창작 무용 작품을 선보이는 경연대상부문(8개 단체)을 선보인다. 공연 작품으로는 현대무용단 탐의 ‘한번 드셔 보시겠습니까’, 장유경무용단의 ‘쪽, 네 개의 시선’, Dancing Park Project ‘로미오와 로잘라엔’, 김종덕창작춤집단 木의 ‘제망매가’, 박시종무용단의 ‘나와 나타샤와 시인’, 세컨드네이처 댄스컴퍼니의 ‘다른 눈으로’, 정형일 Ballet creative의 ‘잃어버린 정원’, 발레블랑의 ‘GREEN EYES’ 등이 무대에 오른다.

이번 축제는 11월 19일(월)에 열리는 시상식과 폐막식을 끝으로 축제의 대장정을 장식한다. 개막식과 시상식은 ‘아르떼-TV’를 통해 생방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고품격 경제지=파이낸스 투데이> FnToday=Seoul,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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