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도시개발공사와 하남문화재단은 하남 시민과 문화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세 가지 색다른 공연을 선보인다. 첫 번째는 ‘찾아가는 예술 교실’이다. 학업 스트레스에 시달리던 학생들에게 신나는 양질의 공연을 전한다. 두 번째는 ‘뮤지컬 BIG 3’이다. 남경주, 홍지민, 김선경 등 한국 최고의 뮤지컬 스타들이 출연해 아름다운 뮤지컬 음악을 들려준다. 세 번째는 ‘오감만족 콘서트’다. 하남에서 쉽게 만나기 어려운 클래식 높은 수준의 클래식 공연을 선보인다.

학교에서 즐기는 예술!
‘찾아가는 예술 교실’
9월~10월
하남문화예술회관, 하남시 관내 초중고교 일대

‘찾아가는 예술 교실’은 입시 위주의 교육에 지친 아이들의 학업 스트레스를 덜어주고 감성 지수를 높여주는 무대다. 그동안 문화적 혜택을 넓게 누리지 못한 학생들을 위해 국내외에서 인정받는 공연들로 구성하여 각 학교로 직접 찾아갈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현장에서 직접 호흡하는 무대다. 하남시 관내에 있는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넌버벌 퍼포먼스, 뮤지컬, 미술 등 다양한 무대를 펼친다.

‘찾아가는 문화 나눔’에는 ‘마술 같은 미술’을 보여주는 ‘어린이 드로잉쇼’, 넌버벌 퍼포먼스 ‘비밥’, 넌버벌 뮤지컬 ‘비보이시티 인 서울 쿵’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세 작품은 앞서 서울 및 다양한 지역의 무대에 오르며 사랑받고 있는 작품들이다.

최고의 뮤지컬 배우 3인과 뮤지컬팝스오케스트라의 만남!
뮤지컬 ‘BIG 3’
10월 12일(금) 오후 7시 30분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검단홀)

뮤지컬 ‘BIG 3’은 외국인 근로자 120만의 시대를 맞아 사회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외국인 노동자들과 다문화 가정 등의 문화소외계층과 하남 시민들이 함께하는 자리다. 이번 공연은 하남시를 구성하고 있는 다양한 구성원들과 함께 만국공통으로 사랑받는 뮤지컬 음악을 나눈다.

이번 공연을 위해 국내 최고의 뮤지컬 갈라팀을 구성했다. 한국을 대표하는 뮤지컬 배우인 남경주, 홍지민, 김선경이 출연한다. 여기에 뮤지컬 음악을 전문적으로 연주해온 뮤지컬팝스오케스트라가 힘을 더해 웅장하고 세련된 뮤지컬 갈라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서 한국 뮤지컬 스타 삼인방은 세계 4대 뮤지컬이라 불리는 ‘캣츠’, ‘오페라의 유령’, ‘미스 사이공’, ‘레 미제라블’ 등은 물론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지킬 앤 하이드’,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등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뮤지컬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현재 하남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 신청 접수 중이며, 오는 9월 27일까지 응모 가능하다. 당첨은 10월 4일에 공지된다. 

 수준 높은 클래식 공연 하남에서!
‘오감만족 콘서트’
11월 27일(화) 오후 7시 30분
하남문화예술회관 공연장(대극장)

‘오감만족 콘서트’는 그동안 수준 높은 클래식 공연을 자주 접하기 어려웠던 하남 시민의 문화 갈증을 해소해 주는 콘서트다.

이번 공연은 국내의 정상급 실력파 성악가와 연주가들이 함께한다. 뮤지컬, 가요, 오페라 아리아, 탱고 등을 아우르는 폭넓은 장르의 음악을 들려준다. ‘오감만족 콘서트’에는 성악가 박지영, 허양, 최성황, 송연희, 김동석, 장영애, 정중순 등이 참여한다.

‘오감만족 콘서트’에서는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OST ‘The Phantom of the Opera’, ‘Think of me’, ‘명성황후’ OST ‘나 가거든’, 영화 ‘여인의 향기’ OST에 맞춘 탱고 공연, 축배의 노래, 영화 ‘캐리비안 해적’ OST의 음악 등을 들려준다.

문화 소외 계층 외 일반 관람객을 위한 무료 관람 신청은 11월 6일부터 15일까지 가능하며, 20일에 당첨자를 공지한다. 

세 공연 모두 무료 관람으로 자세한 일정과 공연 내용은 홈페이지(www.hnart.or.kr) 혹은 전화(031.790.7979)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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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