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의 중심지 압구정, 문화공간의 중심지로 거듭나다
유행의 중심지 압구정, 문화공간의 중심지로 거듭나다
  • 편집국 박수민 기자
    편집국 박수민 기자
  • 승인 2011.02.28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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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당아트홀’ And ‘호림아트센터’

유행의 메카하면 떠오르는 곳이 압구정이다. 그런 압구정이 이제 유행뿐만 아니라 문화까지 선도해 나가고자 한다.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이 속속 압구정에 들어서고 있다. 연극, 뮤지컬, 전시 등 모든 공연을 만나볼 수 있는 압구정 윤당아틀홀과 우리문화 유산을 고스란히 보존하고 있는 호림박물관이 관람객의 발길을 압구정으로 이끌고 있다.

◎ 윤당아트홀

윤당아트홀은 2009년 복합문화공간으로 발돋움하고자 개관했다. 강남 공연문화예술의 새로운 바람을 위해 설립된 윤당아트홀은 260석과 150석 규모의 공연장과 갤러리 그리고 관객의 쉼터 역할을 하는 로비를 갖추고 있다. 복합문화공간을 지향하는 윤당아트홀은 뮤지컬, 연극, 콘서트를 비롯해 다양한 예술품 전시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이 공연장의 강점은 공연과 전시를 함께 볼 수 있다는 것이다. 공연이 시작되기 전 윤당갤러리에서 미술작품을 보며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윤당아트홀 고학찬 관장은 “성수대교가 바라보이는 곳에 히야신스의 향기가 그윽한 윤당아트홀이 있다. 여러분의 지친 영혼을 연극으로, 음악으로 그리고 그림으로 어루만져주는 이곳에 오라”고 전했다.

◎ 호림아트센터

성보문화재단 호림박물관은 민족문화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 1982년 개관했다. 신림본관과 신사분관 두 곳으로 이루어져 있다. 신림본관은 문화유산의 수집, 연구, 전시를 목적으로 운영된다. 신사분관은 2009년 신사동 호림아트센터에 자리 잡았으며, 현대 문화의 중심지에서 전통문화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전시와 교육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신사분관은 우리나라 고미술품과 현대미술품 전시를 위한 2,3,4층의 전시실과 휴게 공간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도자기와 빗살무늬 토기를 모티브로 한 건축물 역시 하나의 예술작품의 역할을 하고 있다. 재단법인 성보문화재단 윤장섭 이사장은 “우리 문화유산이 과거의 유산으로만 머무르지 않고 여러분의 마음 속에서 나아가 세계에서 빛날 수 있도록 항상 준비하고 노력하겠다”며 “전통 속에서 피어난 아름다운 미래를 만나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편집국 박수민 기자 newstage@hanmail.net

 

<고품격 경제지=파이낸스 투데이> FnToday=Seoul,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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