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쳐 in.15] 사랑스런 아기의 탄생 ‘아가모’가 지켜준다!
[컬쳐 in.15] 사랑스런 아기의 탄생 ‘아가모’가 지켜준다!
  • 글_편집국 강태영 기자, 사진_전성진 기자
    글_편집국 강태영 기자, 사진_전성진 기자
  • 승인 2010.10.05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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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아가모’는 사랑스런 아기의 탄생을 기념 할 수 있는 탯줄도장과 태도장으로 많은 화제를 모았다. 언론에도 여러 번 소개된 바 있는 ‘아가모’는 박물관에나 있을 법 한 고급스러운 탯줄 도장과, 태모필로 내 아이의 탄생을 소중하게 간직할 수 있도록 한다.  

‘아가모’의 석태진 대표는 10년 전 대만여행을 계기로 탯줄도장에 관심을 갖게 됐다. 당시 그곳에서는 현재 우리나라에서 각광받는 아기의 손발 조형, 아기의 배냇머리와 탯줄을 보관해서 각에다 보관하는 것이 유행했다. 평생에 한 번밖에 못 만드는 소중한 것이기 때문에 이 아이템을 사업적으로 전환했다.  

탯줄 도장은 아기의 소중한 생명과도 같은 탯줄을 이용해 인감도장 안에 간직하는 것이다. 태모필은 아이의 배냇머리를 이용해 붓으로 만들어 간직할 수 있다. 탯줄 도장과 태모필은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며 엄마들에게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석태진 대표는 “문화적인 자료를 검토해보니 탯줄 같은 경우 특히 조선 왕실에서 굉장히 중시했습니다. 왕자나 공주가 태어나면 반드시 탯줄을 백자 항아리에 진공으로 담아 영구 보존했습니다”며 “우리나라는 혈통을 중시하는 문화가 강합니다. 때문에 탯줄을 기념품으로 영구 보존하는 것에 큰 의미가 있습니다.”   

‘아가모’는 생명존중 사상을 바탕으로 엄마의 몸속에서부터 가지고 나온 처음 것 즉, 배냇머리, 탯줄, 젖니 등을 이용해 전통이라는 고전적 이미지를 현대적으로 재현시킴으로써 유아시장에 색다른 상품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한 번 잘리면 두 번 다시 붓으로 탄생하지 못하는 배냇머리, 엄마와 아기의 유일한 생명의 끈이었던 탯줄, 엄마 뱃속부터 영양분을 섭취하고 발육됐던 젖니. 이 모든 것이 아기의 처음 생명이기에 ‘아가모’는 소홀히 다루지 않고 전통의 수공법과 정성으로 지켜준다.  

‘아가모’의 석태진 대표는 “저희는 국내에서 탯줄도장과 태모필을 만든 최초의 회사입니다. 기술력이 굉장히 뛰어납니다. 사진도 많이 찍어본 사람이 잘 찍듯 도장도 많이 만들어 본 곳이 잘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장단점을 잘 알기 때문입니다. 탯줄이 들어가는 고귀한 것이기 때문에 가격이 비싸더라도 고급스럽게 만들자는 생각입니다”고 말했다.

<고품격 경제지=파이낸스 투데이> FnToday=Seoul,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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