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당아트홀(관장 고학찬)에서는 J. AHN(제이안)의 ‘COLOR&CUBA’전이 열린다. 도시의 색감을 담아낸 그녀의 작품은 쿠바의 밝으면서도 슬픈 정서를 사진으로 옮겨왔다. 또한 자동차의 도시로 불리는 쿠바의 특징을 잘 살려내 독특한 색의 자동차가 그녀의 작품 곳곳에 등장한다.
9월 27일 전시회 첫 날을 기념하고자 김녕만 사진작가를 비롯한 배우 노주현 등 사진계 인사들이 자리해 제이안의 ‘COLOR&CUBA’전 개최를 축하했다. 배우 노주현은 “그녀의 전시회를 진심으로 축하한다. 끊임없이 작품 활동을 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 다음 전시에는 그녀의 작품을 구입하도록 노력해보겠다”며, 농담 섞인 축하의 말을 전했다.
전시회의 주인공 제이안 사진가는 “전시회를 보러 와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말없이 제가 작품 활동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와주는 우리 남편, 고학찬씨에게 이 자리를 빌어서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 작업을 위해 쿠바로 혼자 떠났을 때 걱정을 많이 했을텐데 묵묵히 나를 지켜봐줘 말할 수 없이 감사하다”며 남편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지난해 겨울 혼자 쿠바를 찾은 제이안은 쿠바의 정열적인 색채와 순수하고 소박한 사람들과의 만남을 사진으로 표현했다. 밝은 원색이 주를 이루는 그녀의 작품은 쿠바가 가진 색을 고스란히 내보였다. 그녀의 작품은 단순한 색을 넘어 쿠바가 가진 역사성과 고된 삶에 대한 쿠바인들의 힘듦과 일상생활의 풍경이 느껴진다.
쿠바의 색을 담아낸 제이안 사진가의 ‘COLOR&CUBA’전은 오는 10월 4일 윤당아트홀에서 만나볼 수 있다.
글_편집국 박수민 기자, 사진_편집국 강태영 기자 (newstage@hanmail.net)
<고품격 경제지=파이낸스 투데이> FnToday=Seoul,Kore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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