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티켓은 연극, 무용, 음악, 뮤지컬 등의 공연예술, 시각예술 전시 관람료 일부에 복권기금과 지방비 예산이 지원돼 가격이 할인된 관람권을 말한다. 사랑티켓의 회원이 되면 공연 1회당 7000원, 전시 1회에 1000원을 지원받아 연 10회까지 관람할 수 있다.
1991년 ‘연극영화의 해’를 맞아 서울에서 사업이 시작된 사랑티켓은 2001년 전국으로 확대됐다. 지난 2009년 기준 68억 7천 8백만 원의 티켓 판매를 올렸으며, 사랑티켓 홈페이지에는 하루 평균 20,000여 명이 방문한다.
사랑티켓 회원은 기본적으로 사회적 소외계층과 지역적 소외계층이 대상이다. 사회적 소외계층은 어린이(만 3세~11세), 학생 및 청소년(만 12세~24세), 65세 이상 노인을 말하며, 지역적 소외계층은 서울, 광역시 및 경기도를 제외한 기초자치단체 주민(단, 읍면단위 이하거주자 포함)을 뜻한다.
하지만 KB카드사가 사랑티켓후원에 참여해 사랑티켓 문화사랑 KB카드를 소지한 사랑티켓회원 역시 동일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오는 10월에는 사랑티켓 KB카드 DAY를 마련해 뮤지컬 ‘맘마미아’, ‘잭더리퍼’, ‘오! 당신이 잠든 사이’ 등의 지역공연을 50%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사랑티켓 관계자는 “미래의 잠재관객이 될 아동, 청소년 및 사회문화적 소외계층의 공연, 전시 관람료를 일부 지원함으로써 그들의 문화접근성을 높인다. 사랑티켓은 문화예술 관객 개발로 문화 복지 증진과 문화향수 여건 신장을 도모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랑티켓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며 전국 16개 시, 도에서 운영되고 있다. 사랑티켓이 지원하는 모든 공연, 전시 검색 및 예약은 홈페이지(www.sati.or.kr)에서 가능하다.
편집국 김문선 기자 newstage@hanmail.net<고품격 경제지=파이낸스 투데이> FnToday=Seoul,Kore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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