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타악을 독창적 색채로 담아낸 퍼포먼스 ‘절정-Climax’이 4월 3일과 4일, 양일간 극장 용에서 공연된다. 퍼포먼스 ‘절정-Climax은 타악 연주를 중심으로 춤, 기악, 마샬아츠, 아크로바틱, 국선도 등의 다양한 예술 장르를 선보일 예정이다.
‘절정-Climax’은 실제 타악 예술인들의 삶과 염원을 태극여인이라는 극중 인물을 통해 그려낸 ‘판타지 퍼포먼스’다. 태극은 음양의 조화를 추구하는 우리 고유의 문양으로, 태극무고와 태극여인으로 형상화돼 극에 등장한다.
공연관계자는 “한국의 전통문화에 대한 고유의 신명을 담아낸다. 여성전통 타악 그룹 ‘도도’팀 특유의 독창적 색채로 그려질 ‘절정’은 우리나라뿐 아니라 외국인들도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창작됐다”며 “단발적인 공연이 아닌, 장기적인 비전을 가지고 제작, 추진된 작품이다. 전통의 대중화에 새로운 기제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또한 “극도에 다다른 ‘절정’의 시간에서 위기로, 울림으로, 마침내 ‘절정’의 긴장감이 해소되기까지 퍼포먼스 ‘절정-Climax’은 극적 흥분의 연속이다. 이는 자연스레 관객들의 환호성을 자아내며 모두 함께 평화를 염원하고 태평성대를 기원하게 될 것이다”고 전했다.
여성전통 타악 그룹 ‘도도’는 2008년 창단돼 다양한 국내외 페스티벌 참여 등 적극적인 창작활동을 하고 있다. ‘도도’와 함께하는 이번 공연은 전통문화에 대한 흥미 유발 및 재발견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편집국
<고품격 경제지=파이낸스 투데이> FnToday=Seoul,Kore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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