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연에서 강수진은 쇼팽의 ‘카멜리아 레이디’와 라흐마니노프 음악의 ‘스위트 No.2’를 라이브 연주에 맞춰 두 명의 피아니스트와 함께 호흡을 맞춘다.
쇼팽 200주년을 맞아 선보이는 존 노이마이어 안무의 ‘카멜리아 레이디(The lady of the camellias)’는 1999년 강수진에게 최고 무용수의 영예인 ‘브누아 드 라 당스’ 최우수 여성무용수상 수상을 안겨준 뜻 깊은 작품이다. 1, 2막은 앙상블 디토의 신예 멤버 피아니스트 지용의 연주와 하이라이트 영상으로, 3막은 강수진의 파드되로 구성된다.
우베 슐츠 안무의 ‘스위트 No.2’는 컨템퍼러리 발레작품으로, 강수진에 의해 한국에서 첫 선을 보인다. 피아니스트 지용과 캐나다 몬트리올 출신 피아니스트 마리카 부르나키가 라흐마니노프의 ‘suite no.2 for 2 piano’ 곡을 연주한다.
한편 슈투트가르트 발레단 출신의 마레인 라데마케르와 이반 카발라리(서호주 발레단 예술감독), 제이슨 레일리가 출연해 강수진과 최고의 무대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편집국 박소연 기자 newstage@hanmail.net
<고품격 경제지=파이낸스 투데이> FnToday=Seoul,Kore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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