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준공업지역 및 경부선 일대 발전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영등포구, ‘준공업지역 및 경부선 일대 발전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 신성대 기자
    신성대 기자
  • 승인 2024.04.24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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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1일까지 아이디어 공모, 거주 조건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
구청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접수 및 동 주민센터 방문 접수…최대 100만 원의 부상금 지급
준공업지역 및 경부선 일대 발전을 위한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 기대
영등포구가 당산·양평·문래 등 준공업 지역과 대방역~신도림역 철도 지상공간 및 인접 지역의 희망찬 청사진 마련을 위해 ‘준공업지역 및 경부선 일대 발전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포스터 출처=영등포구

[신성대 기자]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당산·양평·문래 등 준공업 지역과 대방역~신도림역 철도 지상공간 및 인접 지역의 희망찬 청사진 마련을 위해 ‘준공업지역 및 경부선 일대 발전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구는 이날 "영등포구의 준공업지역은 서울시 전체 준공업지역의 25.2%를 차지하는 최대 면적으로, 과거 산업화를 이끈 중심지였다. 하지만, 현재 공장의 지방 이전 및 산업 구조의 변화 등으로 도시환경의 개선이 필요한 상태이다."고 이같이 전했다.

이에 경부선 철도가 지나가는 대방역~신도림역 3.4km 구간은 물류수송과 인적교류의 중추 역할을 하고 있지만, 동시에 구의 남북을 갈라놓아 생활권의 단절과 지역 발전을 저해하는 가장 큰 요인이 되고 있다.

또한 이와 같은 숙원사업의 신속한 해결을 위해 서울시는 준공업지역의 공동주택 용적률을 400%까지 상향하는 등의 개발 계획을 담은 ‘서남권 대개조’ 구상을 발표했다. 또한, 올해 초에는 철도 지하화 및 철도 부지 개발의 내용을 담은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기도 했다.

구는 여기에 발맞추어  ‘준공업지역 일대 발전방안’과 ‘경부선 일대 종합발전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한 용역을 시행하여, 미래 4차 산업을 견인하는 경제 중심지이자 산업‧주거‧문화가 공존하는 복합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어 젊은 영등포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기 위해 구는 지난 1월, 구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발전 방안과 관련한 우수한 제안들을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에 구는 좀 더 다양한 의견에 귀 기울이고자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 주제는 ‘준공업지역 일대 발전방안’과 ‘경부선 일대 종합발전 마스터플랜 수립’ 두 가지로, 공모 기한은 5월 21일까지이다. 거주 지역 등 특별한 조건 없이 구정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여기에 공모를 희망하는 자는 ‘영등포구청 누리집-구민제안’ 게시판 또는 정보무늬(QR)를 통해 제안서를 제출할 수 있으며, 동 주민센터에 방문 제출도 가능하다.

특히 접수된 우수한 아이디어들은 제안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금상·은상·동상·장려상의 창안등급이 결정되며, 결과에 따라 최대 100만 원의 부상금이 지급된다. 입상 여부는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아울러 공모전 주제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영등포구청 누리집-구민제안-공지사항’ 게시판에서 확인하거나 도시계획과로 문의하면 되고, 공모전 개최와 관련한 사항은 기획예산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공모전은 ‘기회의 땅’ 영등포를 함께 만들어갈 수 있는 좋은 계기로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라며 “준공업지역과 경부선 일대 발전에 대한 참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수용하여 미래 4차 산업의 핵심도시를 건설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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