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함양군에 본사를 둔 ㈜유원(대표 임혜경)이 지속가능한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치열한 국제 경쟁 속에서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아, 세계적인 ESG 공급망 평가 기관인 프랑스 에코바디스로부터 ‘브론즈 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수상은 ㈜유원이 환경, 사회, 그리고 윤리 투명경영을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성공적으로 구현하고 있음을 국제적으로 입증한 것이다.

㈜유원은 2016년 12월에 설립되어 단백질 사료, 동물성 유지, 수산동물용 배합사료를 주로 생산하는 배합사료 제조업체이다. 회사는 환경 보호, 노동자 권리 존중, 윤리적 경영 및 지속 가능한 구매 조치를 포함해 전반적인 기업 운영에서 ESG 원칙을 철저히 적용하고 있다.

에코바디스의 평가는 회사의 정책, 조치, 그 결과를 다양한 지표로 측정한다. 특히 이 평가는 전 세계 12만 5,000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메달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전체 평가 대상 기업 중 상위 35% 이내에 들어야 하는 엄격한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에코바디스는 2007년에 설립된 이후로 글로벌 공급 업체들의 환경적 및 사회적 성과를 평가하는 지속가능성 평가의 선도적인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으며, 세계적인 다국적 기업들이 협력업체를 평가할 때 이 메달을 중요한 기준으로 삼고 있다.

㈜유원의 대표는 이번 수상을 통해 "우리 회사의 지속 가능한 경영 방향성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것은 메달 그 이상의 의미가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ESG 경영을 더욱 체계화하고, 에코바디스에서의 평가 등급을 단계적으로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브론즈 메달의 획득은 ㈜유원이 지속 가능한 사업 모델을 구축하고 국제적인 기준에 부합하는 운영을 하고 있음을 대외적으로 증명하는 중요한 이정표로써 회사는 이를 토대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전망이다. 이러한 성과는 향후 국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승용기자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이승용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