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면 천지일보 발행인 인문학특강…‘봄(春)-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
이상면 천지일보 발행인 인문학특강…‘봄(春)-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
  • 강영환
    강영환
  • 승인 2024.04.12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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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면 천지일보 대표이사가 12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천지일보 창간 15주년 기념 발행인 인문학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특강은 ‘봄(春)-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 봄은 왔으나 봄 같지 않다)’을 주제로 진행됐다./사진=천지일보
이상면 천지일보 대표이사가 12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천지일보 창간 15주년 기념 발행인 인문학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특강은 ‘봄(春)-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 봄은 왔으나 봄 같지 않다)’을 주제로 진행됐다./사진=천지일보

[파이낸스투데이=강영환 기자] 사계절 중 하나인 ‘봄’을 맞아 ‘참 봄’의 의미를 깨우치는 특별한 강연이 열렸다. 

올해로 창간 15주년을 맞은 천지일보는 12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봄(春)-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 봄은 왔으나 봄 같지 않다)’이라는 주제로 이상면 천지일보 대표이사/발행인 특강을 개최했다. 

사전등록과 현장등록을 거쳐 400여명이 직접 강연에 참석했다. 또한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서도 많은 이들이 강연을 시청했다. 

이번 특강의 세부 주제는 ▲생명을 잉태한 ‘겨울’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 ▲도래한 참 봄(春) ▲희망과 평화의 인동초 등이다. 

이상면 발행인은 “봄이 의미하는 바는 ‘생명’”이라며 “형이상학(形而上學)적 접근을 통해 도래한 현상 이면의 의미를 찾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형이하학이란 말 그대로 형체를 갖추고 있는 사물을 연구하는 학문을 말한다. 형이상학은 형체를 갖추지 않더라도 세계의 근거(근본)를 연구하는 학문을 말한다. 

이 발행인은 “보이는 건 보이는 것으로 끝나는 게 아니다. 보이지 않는 것이 있고 그것을 이해하고 깨닫게 하려고 부득불 있어야 하는 게 형이하학”이라며 “하가 있으면 상이 있어야 하지 않나. 간단한 이치다. 이런 말 속에 답이 사실상 있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 발행인은 “한 시대는 반드시 가야하고 한 시대는 와야한다”며 우생마사(牛生馬死)의 교훈을 이야기했다. 

우생마사란 소는 흐르는 물에 몸을 맡기고 떠내려가다가 하류에서 헤어 나오게 되고, 말은 살겠다는 마음에 물을 거슬러서 헤엄을 치다가 힘이 빠져 죽게 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즉 순리를 거스르지 말고 따라야 살게 된다는 교훈을 얻을 수 있다. 

이 발행인/대표이사는 “송구영신이라는 것은 한 해를 보내는 그런 차원이 아니라 형이상학적으로 사망(겨울)이 가고 생명(봄)이 오는 것을 말한다”며 “이러한 때에 우리는 천지분간해 참 봄을 맞아야 한다. 진리를 찾고 구해야 하는 때를 맞았다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또 가곡 ‘목련화’를 부른 이 발행인은 가곡 속 목련화가 ‘인동초(忍冬草)와 같은 한 사람’을 비유하고 있음을 소개했다. 가사 내용처럼 ‘추운 겨울 헤치고 온 봄길잡이 목련화’의 의미를 깨달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 발행인은 “추운 겨울을 이기고 꽃을 피우듯 모든 고난과 고초를 다 이겨내고 끝끝내 봄 소식을 알리는 사람이 있다”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봄의 이면적 의미를 일깨우는 뜻 깊은 강연이었다”고 호평했다. 

정현모 직능연합 회장은 “희망을 알리는 ‘참 봄’에 대한 해석을 듣고 큰 감동을 받았다”며 “어떻게 이렇게 참 봄에 대해 감동적으로 설명을 할 수가 있는지 감명 깊은 강연에 감사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문호준 전 하나은행본부장은 “계절에 어울리는 내용을 자연스럽게 잘 푸신 것 같다”며 “몰랐던 새로운 진실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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