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후 설사, 대장내시경 검사로 진단
음주 후 설사, 대장내시경 검사로 진단
  • 손한나 기자
    손한나 기자
  • 승인 2024.04.02 19: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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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 새항외과, 유튜브 flower colon 대장 정보 제공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공식 입증

 

서울 금천 새항외과 허석주 원장 (대장내시경 전문의)
서울 금천 새항외과 허석주 원장 (대장내시경 전문의)

 

서울 가산디지털단지에서 근무하는 김 모 씨는 바쁜 업무와 야근에 시달렸고, 야근이 없는 날에는 술자리를 즐겼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잦은 음주 후 설사와 묽은변 증세가 반복되면서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기 시작했다.

 

결국 병원을 찾아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은 결과, 과민성대장증후군으로 진단받았다.

 

이처럼 술을 마신 후 설사와 같은 증상이 반복해서 나타난다면, 단순한 숙취가 아닌 대장의 문제를 알리는 신호일 수 있다는 점을 전문가들은 강조한다.

 

만성적으로 과음을 하는 사람의 경우, 소장에 세균이 과증식하거나 장내 세균 종류에 변화가 생겨 장내세균불균형으로 설사나 변비가 생길 수 있다.

 

서울 S병원이 직장인 572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음주 후 배변활동 시 겪는 장애로는 설사(57.3%, 328명)가 가장 높았고, 복통(27.3%), 변비(7%), 기타(5.6%), 혈흔(2.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음주 후 설사를 하는 원인은 다양하다. 특정 영양소 흡수불량, 췌장 손상 가능성, 장의 물 흡수 능력 감소, 소장 염증 등이 그 예이다.

 

특히 염증성 장질환은 약물, 생활 습관의 조정, 수술등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조기 진단을 통해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평생 고생하지 않고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다.

 

새항외과 허석주 원장(대장내시경 전문의)은 "음주 후 설사 같은 배변장애를 겪는다면, 이를 가볍게 여기지 말고 병원에 내원하여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좋다. 건강한 음주 습관과 적극적인 건강 관리로 활기찬 사회생활을 이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대장 건강을 위해 매일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물한잔을 마시고 채소와 과일을 섭취하며 규칙적인 운동과 스트레스 관리를 실천하는 것이 좋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 금천구에 위치한 새항외과는 유튜브 채널 flower colon을 개설해 대장 건강과 비수면 대장내시경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새항외과의 비수면 대장내시경 검사는 건강보험공단 및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공식 입증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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