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욱(김호경) 기자, 국제협력 사업 AS 위해 몽골 셀렝게 만달솜 방문
김욱(김호경) 기자, 국제협력 사업 AS 위해 몽골 셀렝게 만달솜 방문
  • 안기한
    안기한
  • 승인 2024.03.27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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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새마을·경남FC·한국결식아동협회 지원 사업 사후 관리
몽골 우수한 인재 한국 대학교 유학의 길도 주선
경남대, "우수한 몽골 인재 영입 위한 '셀렝게 아미막'과 MOU체결 위해 방문할 것"

파이낸스투데이 김 욱 기자가 몽골 셀렝게 아이막과 만달솜을 찾아 작년 창녕군과 한국결식아동지원협회 등이 진행했던 국제협력 지원 사업 AS 차원에서 3박4일 일정으로 몽골을 방문했다.

김 기자는 지난 21일, 비행기편으로 울란바트로 국제공항에 도착해 1박을 한 뒤, 22일 새벽 셀렝게 아이막 만달솜으로 출발해 이난 오전 11시경, 만달솜 부군수를 만나 한국에서 제작한 '창녕군새마을 숲' 안내판 썬팅지를 전달하고, 안내판을 제작해 설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몽골 셀렝게 아이막과 만달솜 관계자들이 '창녕군새마을회 숲' 안내판을 설치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몽골 셀렝게 아이막과 만달솜 관계자들이 '창녕군새마을회 숲' 안내판을 설치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군수는 "작년 만달솜 진입 도로 교각이 붕괴되는 등 사상 초유의 홍수 대란으로 주민들이 힘겨워 할때 우리 지역을 방문해 나무를 심고, 게르와 스포츠 용품등을 지원해 줘 큰 도움이 되었다"면서 "우리 만달솜 주민들은 한국과 창녕군새마을회와 한국결식아동지원협회, 창녕군, 경남FC를 향한 감사의 마음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지 만달솜 관계자와 학생들, 제1학교장, 코치, 교사들은 한국말로 "감사합니다"며 가슴 속 깊은 곳에서 우러나는 고마움을 창녕새마을회와 경남FC, 한국결식아동지원협회에 대신 전해달라고 당부했다.

만달솜은 23일 오전, 세렝게 아이막과 만달솜 관계자등이 참석한 가운데 솜 진입 도로 곁 만달솜 랜드마크 인 '쓀힌 치크(Ширхэнцэг)' 산 기슭에 '창녕군새마을회 숲 안내판'(사진)을 설치했다.

창녕군새마을회 회원들이 작년 8월, 몽골 만달솜을 찾아 나무를 식재하고 있는 모습.
창녕군새마을회 회원들이 작년 8월, 몽골 만달솜을 찾아 나무를 식재하고 있는 모습.

김 기자는 이어 만달솜 제1학교를 찾아 지난 해 8월, 창녕군새마을회와 경남 FC에서 기증한 배구공과 농구공, K리그 공식 축구공등 스포츠 용품을 이용해 미래의 몽골 국대를 꿈꾸며 맹 훈련중인 선수들과 같은 해 12월, (사)한국결식아동협의 장학금을 받은 셀렝게 아이막과 툰헬 학교 학생 6명 중 일부를 찾아 격려했다.

창녕군새마을회와 경남FC가 기증한 배구공등으로 몽골 국대를 꿈꾸며 훈련중인 만달솜 제1학교 선수들과 '트무러' 학교 이사장.
창녕군새마을회와 경남FC가 기증한 배구공등으로 몽골 국대를 꿈꾸며 훈련중인 만달솜 제1학교 선수들과 '트무러' 학교 이사장.

김 기자는 또한, 25일 귀국후 한국에서 공부하고 싶은 몽골 학생들의 명단을 경남대학교에 소개하는 등 유학의 길을 주선해주기도 했다.

경남대 관계자는 "우리 대학도 몽골 학생들을 유치하기 위해 다양한 루트를 통해 접촉을 해오고 있다"면서 "우수한 몽골 인재 영입을 위해 '셀렝게 아이막 라욱드러지 주지사'와의 우의 증진 및 협력을 위한 MOU 체결을 위해 조만간 몽골을 방문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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