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행정서사회연합회, 대한행정사회 방문으로 양국 협력위한 행사 성황리 마감
일본행정서사회연합회, 대한행정사회 방문으로 양국 협력위한 행사 성황리 마감
  • 최은혜
    최은혜
  • 승인 2024.03.22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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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행정서사회연합회가 대한행정사회를 방문해 황해봉 회장과 함께 방문행사 및 오찬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양국 행정사 협회 간의 지속 가능한 소통과 협력의 기회를 모색하고, 정례적인 교류를 통해 연례회 등 다양한 형태로 사례를 공유하며 함께 발전해 나가길 기대하는 자리다.

대한행정사회의 황해봉 회장은 일본행정서사회연합회의 방문을 환영하며 "양국의 행정사 협회가 정례적인 교류를 통해 서로의 제도와 정책을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양국 행정사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일본행정서사회연합회에서는 메이지대학 정보커뮤니케이션학부의 조교수인 시미즈 아키노리를 비롯해 일본행정서사회연합회 이사인 토쿠나가 히로시, 상임이사 겸 디지털추진본부본부장인 세키야 카즈토, 부회장 겸 행정서사제도조사실 위원인 쿠로다 아츠코, 행정서사제도조사실 전문원인 이이다 신, 법무정책과 과장인 시게하루 나오히로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이번 방문은 한국과 일본 간의 행정사제도 및 디지털화에 관한 연구조사를 목적으로 하며 양국 간의 관계 발전에 중요한 이정표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양국의 행정사제도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논의를 통해 상호 협력의 잠재력을 탐색하고, 향후 양국 관계 발전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행정심판제도를 총괄하는 권익위원회를 방문해 약 1시간 40여분에 걸쳐 행정심판 온라인 제도 및 디지털 시스템에 대해 브리핑을 들으며 제도와 시스템의 발전에 놀라워했다. 특히 이지행정심판시스템의 도입으로 행정심판청구서가 자동으로 청구, 접수, 처리, 통보되는 전 과정의 시스템 구현에 놀라움을 표했다.

뒤이어 한국의 전자정부를 총괄하는 행정안전부(데이터정보화담당관)를 방문해 행안부 내 데이터 정보화를 총괄하는 부서에서 디지털플랫폼 정부구현의 목적과 설명을 들으며, 정보화를 이용한 다양한 기술적용에 대해 안내 받았다. 특히 모바일 신분증 한번의 터치로 모든 출입문을 자유자재 입출하는 것을 보고 한국의 디지털플랫폼 정책이 매우 다양하고 빠르게 실생활에 적용되어가는 것을 체험하면서 이번 방문으로 대한의디지털 전산화에 대해 잘 알게됐다고 전했다.

일본행정서사회연합회와 대한행정사회의 이번 만남은 양국의 행정사 협회 간의 교류와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이를 통해 양 국의 행정서비스 향상과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방문은 특히 한국의 행정사제도와 디지털정책을 소관하고 있는 중앙조직과의 심도 있는 대화를 통해 일본의 행정서사회연합회가 한국의 선진적인 관리 시스템을 벤치마킹하고, 양국 간의 베스트 프랙티스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양국의 전문가들이 모인 이번 오찬에서는 행정서비스의 디지털화, 법률 서비스의 질 향상, 그리고 국민들에게 제공되는 행정 정보의 접근성 증대 방안 등에 대한 풍부한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다. 또한, 규제 개혁과 행정 효율성 증진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다짐하며, 양국 간의 실질적인 협력 방안이 모색됐다.

행사를 마치며 황해봉 회장은 "이번 일본행정서사회연합회와의 만남이 양국 행정사 협회 간의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만남과 정보 교류를 통해 상호 이해를 넓히고, 양국의 행정서비스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방문의 성공은 향후 양국 간의 협력 관계를 한층 더 발전시킬 것으로 보이며, 한국과 일본 양국의 행정사제도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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