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원예술대학교(총장 권창현)가 엠제로랩,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전시문화사업 고도화 및 전시사업 인력양성에 나선다.
세 기관은 기후변화에 대응한 종자연구와 디자인을 융합한 공동 전시프로젝트를 추진하고 각 기관의 관련 지식정보 및 인프라 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한 산학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2017년 출범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백두대간과 고산지역 산림생물자원을 수집·보전·전시·활용하여 생물 다양성을 증진하고, 다양한 관람 및 교육·체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계원예술대학교 최정심 교수가 운영하는 교수창업기업이자, 생태순환디자인 연구소인 엠제로랩은 전시 기획과 감독을 맡아 산학협력 프로젝트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한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문화사업에 대한 전시, 체험, 상품, 교육 콘텐츠 개발 및 운영 △보유 네트워크 및 인력·인프라 협력 △온라인 및 오프라인 공동 홍보 및 마케팅 추진 △기타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 등에 대해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계원예술대학교 최정심 교수는 “미래사회의 인류를 위한 종자를 보존하는 노력은 기후위기를 초래한 현대사회의 우리가 마땅히 해야 할 책임이며 수목원에 전시디자인의 전문적인 역량을 연결하여 보다 생태순환적인 재료사용과 제작방법을 찾고 창의적인 연출기법을 활용해 범 사회적인 공감과 참여를 촉구하는 캠페인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프로젝트수행 수업을 통해 학생들의 실무역량을 증진하고 사회에 기여하는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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