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실시되는 밀양시장 보궐선거 예상원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16일 오후 2시, 삼문동에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 표심 유혹에 나섰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상조전시장, 강용범 경남도의회 부의장 및 장병국도의원을 비롯한 동료 도의원들과 국회의원 예비후보, 전 현직 시의원, 지역주민, 지지자등 1,000여명이 참석(캠프측 추산)해 지지를 보냈다.

이상조 전시장은 축사에서 예상원 예비후보는 도의원 시절 업적과 지금 제시한 공약들을 보니 예상원 후보의 역량이 이 정도일줄은 몰랐다며 예예비후보를 치켜세우며 개소를 축하했다.

예상원 예비후보는 "천만 영남의 중심도시로의 도약하는 밀양은 중요한 기로에 있다"면서 "나노 산업단지의 우량기업 유치, 경남특화형 농식품 수출가공 클러스터, 상랑진-명례간 낙동강대교 건설 등을 통한 한 단계 도약을 위해 오랜 기간 국민의힘에 몸담아 준비해 온 본인이 적임자이며 밀양발전을 위해 모든 열정을 불사르겠다"고 약속했다.

예 후보는 특히 "공직자가 갖추어야 할 가장 중요한 덕목이 청렴이다" 강조하며 "저는 시민이 선출한 공직에 나가게 된다면 청렴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고 법령과 규정에 따라 공정하고 투명하게 기강을 운영하겠다"고 다짐했다.

예 후보는 "당선된다면 이미 청렴 서약서에 서명한 바 대로 부당 업무지시, 갑질 근절, 위법·부당 예산집행 금지, 부정 청탁·금품 수수  금지, 이해충돌 방지 등에 대한 청렴 실천 의지를 확립하여 본인은 물론 전 직원의 청렴을 내재화할 것"이라는 각오를 공개적으로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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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욱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