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원 전 도의원, 밀양시장 출마 선언 '후보자간 토론 개최' 요구
예상원 전 도의원, 밀양시장 출마 선언 '후보자간 토론 개최' 요구
  • 김 욱 기자
    김 욱 기자
  • 승인 2024.02.08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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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과 통합으로 밀양의 새로운 도약과 빛나는 내일 만들 것"
8일 오전 도의회에 사퇴 기자회견 후, 오후 밀양시청서 기자회견

 

경남도의회 3선의 예상원 전 도의원이 밀양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선언하고 표심 유혹에 나섰다.

예 전 의원은 8일 오전 경남도의회 브리핑 룸에서 사퇴 기자회견을 갖고, 오후 1시 30분엔 밀양시청 브리핑룸에서 지지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의원 임기를 마치지 못하고 중도사퇴해 도민께 심려를 끼진 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는 입장을 밝히고, "밀양의 새로운 도약과 빛나는 내일을 위하여 깊은 고뇌끝에 무거운 책임감으로 내린 결단인 만큼 넓은 아량을 바란다" 며 많은 소회가 교차하는 듯 잠시 말문을 닫기도 해 참석자들의 마음을 숙연케 했다.

예상원 전 도의원이 밀양시장 보궐선거 출마 기자회견에서 도의원 중도 사퇴 사과 입장을 밝히면서 만감이 교차하는 지 잠시 고개를 숙이고 말을 잇지 못하고 있다./ 김 욱기자
예상원 전 도의원이 밀양시장 보궐선거 출마 기자회견에서 도의원 중도 사퇴 사과 입장을 밝히면서 만감이 교차하는 지 잠시 고개를 숙이고 말을 잇지 못하고 있다./ 김 욱기자

예 전 의원은 "정치 입문이후 지난 20년간 제가 가장 중요하게 여긴 가치는 밀양의 번영과 발전이었다"면서 "농민들이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도록 밀양 농업을 지키는 일과 지역사회의 낮고 약한 곳을 살피고 사회적 약자를 보듬고 대변하는 일에 주력해왔다고 자부한다"는 소회를 밝혔다.

 그러면서 "밀양은 고령화와 청년유출, 인구감소가 심화하고 있고 농업등 지역 경제는 침체해 있다"면서 "청년을 불러들이고 넝업에 활력을 되찾아 지역경제를 살릴 수있는 밀양만의 경쟁력을 발굴해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미래를 도약해야 할 때"라며 공약도 발표했다.

예상원 도의원(좌)이 경남도의회 김진부 의장에게 사퇴서를 제출하고 티타임을 가졌다./김 욱기자
예상원 도의원(좌)이 경남도의회 김진부 의장에게 사퇴서를 제출하고 티타임을 가졌다./김 욱기자

예 의원은 ▲부자농업 프로젝트 농가 1조원 시대 개말 ▲청녕의 꿈과 행복 실현 ▲스마트결제도시 변모 ▲인재양성 적극 ▲무공해 친환경도시건설 ▲문화관광체육 융성화등을 출마 첫 공약으로 제시했다.

예 전 의원은 "지난 20년간 예상원을 믿고 지지해주셨듯 보궐선거에 나서는 예상원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며 "밀양시장 보선 출마자들에 대한 검증과 시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후보자 토론회 개최를 제안한다"며 정책과 능력을 검증받는 데 자신감을 내비쳤다.

 

[일 문 일 답]

문]보궐선거로 인한 시민혈세 낭비에 대한 소회는 ?

-시장 도의원 15억원 지출된다. 주변을 위한 정치를 하기때문에 시민드례 헌신하고 삶의 질을 높이면 부담으로 남지 않을 것이다. 중도사퇴에 대해서는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

문]신성장 동력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해달라.

-밀양은 농업도시고 중심이되어야 한다. 신성장 동력은 전기요금의 차등화 요구해 3년만에 시행이 된다. 엔크기업이 안 오려는 이유가 다양하다. 그래서 저는 3년전부터 '전기요금 차등화' 요구했고 이뤄졌다. 제2의 나노국가산단 유치가 용이해졌다. 경남은 K-방산이 앞서가고 있다. 밀양도 교통요충지로 충분히 유치하고 가능하다.

문]밀양시의 가장 핫 이슈로 관광휴양단지에 대한 각종 의혹을 시의회에서 제기하고 있다.

-저는 도의회에서 어린아이 먹거리 특위를 만들어 활동한 바 있다 공익적 가치위해 단지 조성한 것이다. 의혹 중심에 골프장이 있다. 특위 결과 나와야 알지만, 명확한 답이 나오지 앟았다. 의회는 시민 권리 위해 특위 활성화되어야 한다. 시민들의 재산을 보호하는 차원에서 필요하다. 의회는 견제 감시, 공직자 보호 견인알 의무도 있다. 일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도 의회가 맡아줘야 한다. 

문]타 후보와의 차별화가 있다면...

-몸무게가 젤 많이 나간다(웃음). 시민 생각 마음이 어떤 후보보다 크다. 밀양와서 32년째 살고 있는 데, 사회적 책임을 지지 않는 비리와 도덕적 문제가 없이 시민들을 위해 일했다. 농민들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일했다. 나노교도 홍준표 지사 압박해서 건설했다. 

문]국민의힘 사고 지역 무공천 등도 예상되는 데, 어떻게 대처해나갈 것인가?

-당 공천하기로 결론이 났다. 17일 면접절차가 있다. 밀양시민들에게 헌신하는 모습 보여주면 공천 무난할 것으로 본다.

문]시장 선거에 임하는 마음과 시장이 되었을 때 어떤 행보를 보일 것인가?

-선거는 시민들간의 서로 존중하는 분위기 만들면 함께 잘 사는 밀양시가 될 것이다. 나의 강점은 형, 동생 호칭하듯 친화력을 갖고 시정을 이끌어야 한다. 머리가 아닌 마음과 가슴으로 얼마큼 잘 섬기느냐에 달려있다.

문]당선된 후 전임시장처럼 큰 정치를 위해 중도사퇴 할 마음 있는 가?

-저는 절대 안한다. 전임 시장이 일을 많이 추진했고, 더 큰 일을 하기 위해 중도사퇴한 것이다. 무투표 당선해놓고 사퇴할 건지에대해 고민했다. (중도사퇴에 대해)반성하면서 더 잘해야 하겠다는 마음으로 출마를 결심했다. 언론은 지역 여론 바로 미터다. 선거기간동안 3,4일마다 정책 토론을 기자들과 가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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