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경남지역회의, 갑진년 신년 특별강연회
민주평통 경남지역회의, 갑진년 신년 특별강연회
  • 김 욱/김호경 기자
    김 욱/김호경 기자
  • 승인 2024.02.06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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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노 부의장 "북의 선전선동 봉쇄 및 튼튼한 안보로 북 위협 단호히 대응"
"자유민주적 기본질서 입각한 통일기반 구축에 우리 민주 평통이 앞장설 것"

헌법기관이자 대통령 직속의 통일자문기구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남지역회의(부의장 정영노)는지난 5일 오후 2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정영노 부의장과 18개 시군 협의회장, 상임위원, 자문위원등 250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4년 한반도 정세 전망과 대응 방향”을 주제로 신년 특별강연회를 개최했다. 

정영노 경남부의장은 신년사를 통해 “북한은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화성-18형 ICBM과 군사정찰 위성, 포와 미사일을 발사하고, 9.19 군사합의를 전면파기하며 한반도의 긴장과 군사위협을 고조시키고 있다"면서 "튼튼한 안보를 바탕으로 북한의 위협에 단호히 대응해 북한의 의도를 단념시키는 노력이 그 어느때보다 절실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민주평통 경남지역회의 참가 자문위원들이 '2024년 특별강연회'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원내는 신년사를 하고 있는 정영노 부의장.[평통경남지역회의 제공]
민주평통 경남지역회의 참가 자문위원들이 '2024년 특별강연회'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원내는 신년사를 하고 있는 정영노 부의장.[평통경남지역회의 제공]

정 부의장은 "특히, 북한은 남남갈등 조장과 한-미 동맹의 균열을 획책하는 등 전방위적 위협이 노골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때일수록 북의 선전선동에 우리 사회의 갈등과 분열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며 "2024년도 정부의 통일, 대북정책이 원칙에 따라 일관성있고 투명하게 추진되어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통일기반이 구축되는 데 우리 민주 평통이 앞장서는 계기가 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관용 수석부의장은 축사 영상에서 "북한 이탈민에 대한 우리 사회의 포용이 절실하다"고 강조했으며, 이어 '2024년 한반도 정세 전망과 대응 방향'을 주제로 김영수(북한연구소 소장)의 특별강연회가 펼쳐졌다. 김 소장은 북한의 최근 현황과 실상을 유머와 북한 억양의 톤으로 알기 쉽고 재미있고 나열해 참석 위원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한편, 이날 강연회는 새해 덕담과 함께 특별강연회를 통해 제21기 경남지역회의 자문위원들과의 적극적인 현장 소통과 역할 다짐의 시간을 가졌으며, 경남지역회의는 매년 분기별 운영위원회, 평화통일포럼, 자문위원 연수,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통일한마당, 청소년 통일골든벨, 여성 및 청년 특화사업 등을 진행해오며 대북·통일 정책에 대한 현장형 정책건의 활동, 북한이탈주민 지원, 청년․여성․청소년․시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통일교육 활동으로 지역사회의 국민적 통일공감대 형성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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