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구, 밀양시장 예비후보 “시정운영 방향 청사진” 제시
안병구, 밀양시장 예비후보 “시정운영 방향 청사진” 제시
  • 김 욱 기자
    김 욱 기자
  • 승인 2024.01.23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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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관련 예산 1.5배 증액, 전국 최고의 농업 특구로 조성
문화예술 중심도시의 위상 회복 및 관광산업의 수요자와 시내권 중심으로 재편

오는 4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와 함께 실시되는 밀양시장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안병구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시정운영방향 청사진'을 발표해 표심을 유혹하고 있다.

안 후보는 "눈에 보이는 치적, 외형적 성장보다 밀양만의 특화된 자원을 활용하여 감히 다른 도시가 따라올 수 없는 초격차 전략을 구사할 것"이라며, “밀양이 가진 우수한 농업관련 자원을 활용하여 밀양시를 전국 최고의 농업특구로 만들겠다"는 공약을 밝혔다.

국민의힘 안병구 밀양시장 보선 예비후보가 전통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담소를 나누고 있다.[안병구 선거캠프 제공]
국민의힘 안병구 밀양시장 보선 예비후보가 전통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담소를 나누고 있다.[안병구 선거캠프 제공]

안 후보는 "농업관련 예산을 지금보다 적어도 1.5배 이상 투입해 농업인들의 시설을 스마트화를 도모해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최고의 농산물을 생산하도록 지원하며, 농촌인력 문제 등 농업과 농촌의 현안을 최우선적으로 해결하겠다"면서 "대통령 공약인 경남특화형 농식품 수출가공클러스트를 유치하고, 영남권 소비지 거점형 농산물유통센터를 유치하여 농산물의 부가가치 및 고용을 획기적으로 창출하고, 전문적인 민간기업이 6차 산업을 주도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안 후보는 또 "밀양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문화예술의 중심도시의 위상을 회복시키고, 지역의 문화예술 전문가들이 중심이 되어서 정책과 예산 수립의 주도적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며 "밀양의 또 하나의 강점 자원인 관광산업을 수요자 중심, 시내권 중심으로 재편해 기존 영남알프스, 표충사, 얼음골, 위양지 등을 중심으로하는 관광자원을 활성화하면서 시내상권에 기여하는 밀양강 주변에 가칭 밀양워트피아 시설을 설치하고, 여름공연예술축제기간 동안 물 축제 병행으로 시내권 관광객을 획기적으로 유치하겠다"는 문화와 관광, 관광지와 시내상권의 연계 방안도 소개했다.

안병구 후보는 “저는 인구감소, 수도권 일극화, 출산율저하, 경제적양극화 환경에서 밀양의 난제를 해결할 확실한 사람이"이라면서 “밀양에서 태어났고 1994년 밀양으로 돌아온 이후에 공기업 감사로 근무한 기간 이외에는 시민들과 부대끼면서 살아왔기 때문에 누구보다도 밀양을사람들의 생각을 잘 이해하고, 권위주의와 독단이 아닌 시민과 함께 시정을 잘가꾸고 이끌어 갈 수 있다”는 자신감도 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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