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희 생성 AI 칼럼] 디지털 세대를 사로잡는 새로운 선거 전략
[김진희 생성 AI 칼럼] 디지털 세대를 사로잡는 새로운 선거 전략
  • 김진선
    김진선
  • 승인 2024.01.19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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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적 기준을 준수하며 유권자와 소통하는 새로운 선거 전략”

다가오는 4월, 대한민국은 중요한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있다. 이번 선거는 특히 디지털 세대에게 중요한 의미를 지니며, 선거 홍보 전략에 있어 챗GPT와 인공지능(AI) 기술의 역할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

챗GPT와 같은 생성 AI는 이제 선거 캠페인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았다. 이러한 기술을 활용하여 후보자들은 유권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특히 디지털에 익숙한 젊은 세대와의 교류를 늘릴 수 있다. AI는 선거 캠페인 메시지를 개인화하여 유권자 개개인의 관심사와 연결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예를 들어, 챗GPT는 유권자들의 질문에 실시간으로 응답하며, 개별 유권자의 관심사에 맞춘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또한, AI를 활용한 데이터 분석으로 유권자 행동을 이해할 수 있으며 선거 전략을 더욱 미세하게 조정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유권자들의 온라인 행동, 소셜 미디어 활동, 그리고 공개적인 발언 등을 분석함으로써, 후보자들은 더 효과적으로 유권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메시지를 개발할 수 있다.

알파세대인 필자의 아들이 경험한 초등학교 전교 임원 선거 이야기를 예로 들어보겠다. 실제로 아이들은 챗GPT와 AI의 도움을 받아 연설문 초안을 작성하고 공약 아이디어를 도출했으며, 메타버스 내에서 선거유세를 하고 생성 AI 플랫폼을 이용하여 포스터를 제작하고 전자 투표를 실시했다.

선거가 아니더라도 공직자들이 국민에게 필요한 정책을 만드는 것을 넘어 이를 제대로 알려 국민이 체감하고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일은 아주 중요하다. 이 홍보에는 디지털 기술이 필수적으로 필요하며 이 기술에 인공지능이 접목되고 있다.

실제로 이 칼럼을 작성하는 10일 오전, 윤석열 대통령이 지방 기초단체 한 공무원의 ‘유튜브 시정 홍보’를 혁신 사례로 직접 거론하며 정책 홍보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AI의 사용에 있어서는 윤리적 고려와 투명성이 중요하다. 유권자 데이터의 사용과 개인정보 보호는 매우 민감한 주제로, 책임감 있는 AI 사용이 필수적이다. AI를 활용한 선거 전략은 유권자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건전한 민주주의 대화를 촉진하는 방향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결론적으로, 챗GPT와 같은 AI 기술은 대한민국의 선거 홍보 전략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이는 특히 디지털 세대를 대상으로 하는 선거 캠페인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기술의 사용은 윤리적 기준을 준수하고, 유권자의 권리와 사생활을 존중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챗GPT·생성AI 교육전문가 김진희
챗GPT·생성AI 교육전문가 김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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