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오장석 캠코 공공개발본부 상임이사, "캠코의 사회적 가치 창출에 오로지 전념할 것"
[인터뷰] 오장석 캠코 공공개발본부 상임이사, "캠코의 사회적 가치 창출에 오로지 전념할 것"
  • 이승훈 기자
    이승훈 기자
  • 승인 2024.01.04 16: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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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의 전문성과 헌신에 큰 자부심
올해 1조 2천억 원 규모의 신규 개발 사업 추진
지방 시대 정책 사업 적극 참여, 사회적 가치 창출 주력
인터뷰 내내 연신 미소를 잃지 않은 오장석 캠코 공공개발본부 상임이사 모습./사진=이승훈 기자
인터뷰 내내 연신 미소를 잃지 않은 오장석 캠코 공공개발본부 상임이사 모습./사진=이승훈 기자

오장석 한국자산관리공사(이하 캠코) 상임이사가 취임 1주년을 맞아 경남 미디어 언론연대와 인터뷰를 통해 지난 1년 동안의 시간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오 상임이사는 인터뷰에 앞서 “늘 함께했던 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남은 시간도 친구이자 동료로서 책임을 다하고 주어진 임무에 충실합시다“라며 직원들에게 응원과 감사의 말을 먼저 전했다.

그러면서 캠코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갔는데, 캠코는 공공개발사업 뿐만 아니라, 금융 시장의 안정을 위해 금융기관의 부실채권을 매입하고, 신용회복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기업경영 정상화 지원, 국가 소유의 재산관리 및 가치를 향상시키고 체납된 세금을 효율적으로 징수하는 등 공적 자산관리 전문기관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오 상임이사는 지난 1년을 보내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바로 우리 직원들의 전문성과 헌신이다. 직원들은 높은 전문성과 청렴성을 바탕으로 국가를 위해 헌신적으로 일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역대 최대 규모의 신규 기금 개발사업(사업비 1,761억) 예산을 2024년에 확보했다

또 공공개발의 100호 사업인 '나라키움 강남통합청사‘를 국가로부터 승인받았고, 제9회 국유 재산 건축상 대상을 수상해 상금 300만 원 전액을 재단법인 대전 청년 내일 재단에 기부해 사회 공헌한 것과 관리하는 공공 청사 및 시설에 캠코 로고를 부착해 연간 25억여 원 이상의 홍보 효과 발생 등을 가장 보람 있는 일로 꼽았다.

특히, 우리 본부는 총 6개의 처와 27개 팀으로 구성돼 있으며, 회계사, 건축사, 기술사 등 전문 자격증을 취득하고 풍부한 경험과 실력을 갖춘 직원들이 함께 하고 있다.

계속해서 이야기를 이어 나간 오 상임이사는 ”공공 개발은 크게 국유지개발과 공유지 개발로 나누는데, 국유지개발은 2004년 위탁개발 제도 도입 이후, 기금개발 및 토지개발 등으로 확장됐고 공유지 개발은 국유지개발을 모델로 지난 2008년 도입됐다”라며 “지금까지 100건의 사업에 지출될 총 사업비는 약 3조 4,000억 원에 달하고 있다”라고 말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의 규모를 가늠해 볼 수 있었다.

더불어 올해는 1조 2000억 원 이상의 신규 개발사업 추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중 약 7천억 규모의 국유개발과 약 4,000억 원 규모의 공유개발이 이미 사업화 단계에 있다.

또 지방시대 정책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지역 경제 발전과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학교복합시설 활성화 정책 지원 사업과 충남 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지원시설 건립 사업. 부산 여성 플라자 건립 위탁개발 사업 등을 통해 지방시대 정책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국가 청사와 청년주택, 청년 창업 지원시설을 결합한 ‘복합청사’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공공건물 부분에서 탄소중립 실현과 에너지 효율성 증대를 선도해 나갈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한국에너지공단, 남부발전과 같은 주요 공공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제로에너지 건물을 구현하고, 수소와 같은 저공해 에너지 발전 확대에 기여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기존 공사 자금 위주의 조달 방식에서 벗어나, HUG(주택도시보증공사)기금, 국유 재산 관리기금 등 다양한 재원을 활용하는 방향으로 사업 구조를 개편하고 있음을 설명했다.

오장석 한국자산관리공사 상임이사는 최근 불거진 총선 출마설에 대해 말을 이어갔다. ”언론을 통해 총선 출마설이 보도된 것을 들었다. 현재 혼란스러운 정치 상황 속에서, 저의 정치 참여를 바라는 집단 지성을 갖춘 위대한 창원 시민분들께서 보내주신 사랑으로 마음 깊이 느끼고 있다“라며 ”하지만 현재 제가 맡은 역할도 국가와 사회적으로 아주 중요한 책임과 사명감이 요구되기 때문에 공공기관 임원으로서 앞으로도 지역과 국가 발전, 그리고 캠코의 사회적 가치 창출에만 오로지 노력할 것이다“라고 정치에 대한 생각을 분명히 말했다.

끝으로 오장석 상임이사는 ”청룡의 해를 맞이해 2024년 갑진년 새해에는 경남 미디어 언론연대가 힘차게 발전하길 기원한다. 앞으로도 캠코에 대한 아낌없는 사랑과 관심을 부탁드린다“라며 ”올 한해에도 더 나은 결과를 위해 최선을 다 할것이며 지역사회와 함께 더 큰 성과를 이루기 위해 힘쓰겠다. 앞으로도 캠코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리고 모두에게 큰 희망 가득한 새해가 되길 기원한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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